페이트) 캐릭터성으로 파워 밸런스 맞추는 법
미래를 보는 천리안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 마음에 안드는 미래는 무시하다 털린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임?
- 근데 그게 길가메쉬임.
- 아.
개쩌는 황금 갑옷 있으면서 그거 안입고 돌아다니다가 썰린다는건 스토리 진행 너무 날로 먹는거 아님?
- 근데 그게 길가메쉬임.
- 아.
세계관 최강 레벨의 보구를 가지고 있으면서 가오 안산다고 아끼다가 진다는건 너무 무리수 아님?
- 근데 그게 길가메쉬임.
- 아.
자기 보구를 기동시키는 열쇠검 현물로 소환되었으면서 그거 무시하고 냅두다가 그걸 이용한 적에게 보구 닫힌다는건 너무 억지 아님?
- 근데 그게 길가메쉬임.
- 아.
온갖 사기템 들고 본인도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상대에게 져도 납득할 수 있게 본인 캐릭터성으로 파워 밸런스 조절하면서 달세계 개연성 장치로 인정 받음.
지나가던다람쥐때문에 실수해서 진다 까지도가능한캐릭터
이슈타르의 사자가 여기에 왜? 오노레!
일리단이야?
방심하지 않고서 무엇이 왕인가!
그냥 디폴트 캐릭성이 그래. 이 자식이 방심 안하는게 캐붕이야
캐붕이 아니게 하는 방법:맞닥드린 위기가 대충 인류멸망급
근데 그러다 털리는게 더 가오 상하지않을까.
으응, 아무튼 졌죠?
이 미천한 놈이!
금삐까: 지쳤을땐 쉰다. 이몸은 과로사 따윈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