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것.jpg
데프콘(전북 완주 출신)
전주비빔밥은 의외로 전주 토속음식이 아니고 서울에서 전주비빔밥 걸고 장사한게 와전된 음식.
80년대 후반까지도 전주식 비빔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음.
지금도 전주사람들은 외지인들이 전주와서 비빔밥 찾는걸 이해를 못하고,
전주비빔밥 얘기만 하면 질색을 한다고...
실제로 전주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전주 음식은
물짜장
콩나물국밥
피순대와 피순대국밥
소바 및 콩국수소바
오모가리탕
이런 것들이다.
다 맛있어 보이네...
80년대부터 했어도 40년전통이니까 슬슬 맛있을때 됨
콩국수 소바 맛있겠다..
아 전주 여행 헛했네. 아이고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지
피순대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오가모리가뭐여
모주 안먹나?
소바는 일본음식이잖아...
2처년대 초반에 밴드 시다로 전주 갔을때 거기서 먹은 비빔밥 개존맛이었는데!!
근데 혼자 전주 여행하면 관광객들은 비빔밥이 제일임. 유명 백반집, 반찬 수두룩하다고 유명한 집 갈때마다 '2인이상 주문가능하다 혼자는 안된다.' 이래서 뻰찌먹이는 전주 식당들 너무 당했어. 비빔밥은 1인 손님도 잘만 받던디 ..
아 이건 나도 좀 공감이긴 함. 혼자서 먹을 수 있는데가 생각보다 없음. 지금 생각해보면 전주에 있는동안 절반 이상은 중국집에서 먹은 거 같은데. 맛있었으니까 그만이긴 하지만.
육회비빔밥 달라고 ㅋㅋ
피순대는 큰 점포도 있지만 시장쪽에 맛있는곳이 많음. 선지들어가서 호불호는 약간 있어도 당면순대에 비할바가 아님
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전주 사람들도 회식할 때 전주비빔밥 먹던데...
전주비빔밥이 일상적으로 먹기에는 비싸서 그렇지 누가 사주면 잘먹던데...
그리고 오히려 물짜장은 글쎄... 별로...
그런데 전주사람들 소울푸드는 콩나물국밥이랑 순대국밥인건 맞음.
그리고 순대는 분식집이 아니라 순대전문점이라면 당연히 피순대가 나와야 하는거 맞음.
내가 물짜장을 좀 특이하게 하는데서 가서 그런가 중국 향신료향이 너무 쎄서 먹는데 고생했음. 진짜 어지간하면 다 잘먹는데 나도 못먹는게 있구나 하면서 꾸역꾸역 먹었지.
전주 사람들 중화요리 많이들 좋아하는데, 물짜장 시켜먹는 사람들 한번도 못봤음...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는데 나는 정말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