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시어머니 생신이셔서 서프라이즈 하구왔어요
시댁이랑은 차로5분거리에요!
어머님이 새벽기도갔다가 아침 6:30분에 집에오시는 루틴이라
새벽4시반에 일어나 미역국 끓이고 조기굽고 잡채뎁히고
6시에 초딩애들 깨워서 음식들고 어머니네가서 생신상차려드렸어요 ㅎ
아버님이랑 남편은 더 일찍 출근해서 함께하지못하구...
빈집에 몰래들어가 상차려놓고 어머니 들어오실때
서프라이즈 했네요!!
주말에 여유있게 제대로 차려서 초대할수도 있지만
생일당일 생일상 차려져있는게 더 의미있을거같아서
준비해봤어요~~
애들은 편지써드리고~~
너무 좋아하시며 사진도 찍으시고 어머님 지인한테 전화오니 바로 자랑하시는거보니 더 많이 효도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결혼 13년차이고 2년정도 같이 산적도 있는데 어머님한테 단한번도 서운했던적이 없어요 ㅎ
저만보면 항상 쉬어라 쉬어라 밥차려주시고 설거지도못하게하시고 같이살땐 저 더 자라고 애들 등원준비도 해주시고...
저는 9시퇴근이라 가족들끼리 저녁먹을때 참석 못하는날도 많은데 그럼 꼭 제꺼 따로 싸서 보내주시고...
24살에 시집와 철없는며느리 딸처럼 키워주신 울 어머님
넘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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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 생신 축하드려요 !! ㅎㅎ
추천드시고 복받으세유
좋은 사람들! 오래오래 행복하셔유~
이런 사람 드믈지 말입니다.
어머님 건강하세요~
사랑해주고 아껴주신 만큼 며느리도 보답하는 거겠지요ㅎ
추천 드립니다
애미야 물좀다오 @@;
시어미니에 대한 사랑이 보이는 듯합니다.
37세 아지매의 마음@_@푸근!
와, 시어머님이 아니라 그냥 '어머님'이신 듯...
글에서도 행복이 묻어납니다.
쭈욱 이어가시길요~~~~~
어머님이 흐믓 하셨겟습니다. ^^ 효자, 효부 부조건 추천!
쿵짝이 맞는 고부시네요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