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생활고 핑계’ 처자식 3명 살해 40대 무기징역형
생활고를 이유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에게 무기징역형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19일 살인 및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지모(49)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지씨는 지난 6월 1일 새벽 1시 12분께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팽목항)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들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생활고를 비관해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범행을 저질렀는데, 열려있던 차창 밖으로 탈출해 홀로 목숨을 부지했다. 지인에게 전화로 도움을 청해 차를 얻어타고 광주로 도망친 지씨는 범행 약 44시간 만에 체포됐다. 도주 과정에서 한 차례도 경찰이나 소방에 가족들의 구조를 요청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 아들들은 목숨을 잃는 순간까지 가장 사랑했던 부모가 자신들을 살해했다는 생각을 못 했을 것”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생활고 비관하면서 가족들 다 죽였는데 지 혼자만 차창밖으로 탈출....
남은생은 지옥이긴 하겠다
오히려 후련해할지도 모르겠음.
가족들 뒷바라지는 안해줘도 될테니....
일반적인 사람이 가족 다죽으면 그렇지만
자기 혼자 살겠다고 저런사람이 그런 죄책감을 가질까 싶기도 하고...
저 사람에겐 사형이 제일 가벼운 형벌
....?그냥 본인도 수면제 먹고 같이 죽는게 더 낫지 않나?
왜 살아남은건지 모르겠는데...?
운전을 했다고 본문에 쓰여있잖아...
내말은, 그냥 수면제 다량 복용하고 운전해서 가족들과 같이 가는게 차라리 더 나았을거란거임.
가족들은 다 죽었는데 혼자만 살아남았고, 심지어 그 가족들을 죽인게 본인이면 존나 괴랄한데 이거....
먼가 동반자살로 위장하려고 한거같은 그런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