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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누구보다 꿀잠
상상 : 10...9... 굿바이 과거의 나, 안녕 새로운 나!
현실 : 10...굵
가스파드가 알려줬어!
나한텐 안통한다!!! 이런 생각으로 눈 부릅뜨고 버텨보려 하는데 의미없다라.
ㄹㅇ 뭔가 의사쌤이 이야기 하던데 좀 있다보니 나 혼자 있더라
뭔가 입이 알싸해지는 기분이 들면서 눈떠보면 끝나있음 ㅋㅋㅋㅋㅋ
나도 견뎌 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회복실에 누워있더라
??:다들 약 따위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하더군
이 약에 당하기 전까지는 말이지..!
나도 대장내시경 처음으로 했을때 수면으로 했는데 "우주가 잠시 꺼졌다" 수준이더라고ㅋㅋㅋ
실제로 수술실 대빵은 마취과 의사지.
어릴때 맹장수술하는데 막 울면서 들어갔는데 눈앞에 조명이 비추더니 눈떠보니 병실 ㅋㅋㅋ
위내시경 두번했는데 목구멍에 마취제 안뿌히고 꼽았을때는 자면서 목구멍 불편하게 긁히고 시술하는게 어렴풋이 기억나더라
팔목 골절로 수술받는데 어느순간 필름이 끊기고 회복실에 누워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면마취 진짜 순식간임
눈 한번 깜빡하니까 끝나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