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교육 위원회가 참고하고 있는 건 프랑스의 중등 과정 졸업 시험 (일명 바칼로레아)
객관식이 존재하지 않고 모두 논술이고 20점 만점에 10점 이상 받으면 모든 학생들한테 국공립대학 입학 자격이 주어지는 절대평가
기존 학력평가식의 객관식 수능+ 바칼로레아식의 논술 필기시험 해서 두 번 시험치게 하겠다는 건데..
애초에 논술이나 서술형은 평가가 객관화 되기 어렵고 채점자 주관이 개입되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도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 제도임
근데 코미디는.. 원래 바칼로레아가 논술, 서술형으로 문제가 나가는 이유가
인문학에 대한 지식과 철학적인 관점에 대한 깊이를 평가를 하기 위해서 정형화 되지 않은 의견을 요구하는 건데
맨날 국영수만 파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저 수준의 문제를 제대로 낼 수 있는지가 의문임..
당연히 논술이나 서술형은 많이 써 보고 피드백을 많이 받는 쪽이 유리하기 때문에
학원 다니는 애들이 절대적으로 유리 할 수 밖에 없으니 학부모들은 보내야 할 학원이 또 늘어남...
아마도 각 대학별 논술고사를 수능으로 옮겨 놓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기존에는 논술 전형이 없는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굳이 논술 준비를 안해도 됐지만
대입 제도가 바뀌면 논술이 필수가 되면서 부담이 더 커지게 됨
애들 줄고, 대학도 비어가는데 변별력을 더 높이겠다는 건
사교육 시장 활성화+상위권 대학 문턱 높이기 딱 이 두가지 목적밖에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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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이게 미친수준으로 과도한 경쟁속에 내몰아 기회비용을 상당수 소비하게만들어서 상위 계층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사다리걷어차기인건데.. 결국 노인빈곤률부터 부정적 통계만 양산하는것 힘없는 국민들은 저 함정속에서 놀아날수밖에없다는거죠... 이래서 항상 내가하는말이 숙청에가까운 가혹한 적폐청산만이 답이라는것이죠.
킬러문항 줄이기 때문에 출산율이 높아진대매 '어이 마누라 킬러문항 앞으로 출제 안 한대 우리 오늘 애나 가질까? 한대매' 이래가지고 출산율 높아지냐?
고졸만대도 일반사무직정도는 할수있다고하니 수많은 대졸자 무시하는거라며 조롱하던게 불과 10년도 안댔습니다만. 지금도바뀌지않은건 일반사무직 솔찍히 고졸만대도 가능합니다. 어설픈대학 통폐합하고 고졸만해도 결혼해서 자식키울수있는 사회가 먼처인데.. 답답합니다.
이제는 머 알아서 하시야지 말해 뭐합니까 싶네요.
개쓰레기들이 정권을 잡으니 정책의 방향성은 커녕 자신들이 내놓은 정책들이 정반대 방향인 것들이 수두룩해서 밑에서 일하는 공무원들 입에서 욕나오게 함. 윤석열 찍고 국힘 또 찍은 2찍들은 죽여 없애야 하는 해충들임.
바칼로레아가 먼지를 알면 저게 미친 정책임을 알 수 있음;; 지금 논술이라는 것도 외운 지식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데 바칼로레아를?! 지금 대한민국 교육인식 수준으로는 절대 불가한 시스템임;;
MOVE_HUMORBEST/1769774
이정도면 진짜 일본 지령받고 나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