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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티니.. | 25/11/27 21:50 | 추천 0 | 조회 505

웨이모와 테슬라 비교 +131 [12]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9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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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기술을 다뤄본 엔지니어 입장에서,

1. 테슬라는 지금 로보택시나 FSD에서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이다를 사용하는 경우는 자율주행기술 개발 시에 비전방식을 검교정할 때 사용합니다.

2. 웨이모 로보택시
지금 도로에 돌아 다니는 5세대의 경우,
- 라이다 5개
- 레이더 6개
- 카메라 29개 ㅎㄷㄷㄷ 를 사용합니다.
이에 반해 테슬라는 카메라 8개만 사용합니다.
센서가 많으면 좋은 것이 아니야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100kph 속도로 달리면서 이 정보를 모두 처리해서 사물 인식하고 상황판단하고 제어를 할려면 외계인급 하드웨어 성능이 필요합니다. 학습할 Data도 많구요.

지금 개발 중인 6세대는 라이다 4개, 레이어 6개 카메라 13개로 줄였다고 합니다.

3. 라이다 기술의 문제점
빛을 쏴서 반사되는 빛을 받아서 수많은 점들로 이미지를 만들고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고 제어를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 사물인식 과정이 복잡하다, 그래서 느리다
- 에너지 소비가 많다
다수의 레이저 발사 셀이 실시간으로 레이저를 쏘고 있습니다.
- 비싸다
예전에는 하나에 2000만원, 지금은 100만원 쯤으로 내렸려나. 물론 종류 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 사이즈가 크다
그래서 여기 저기 혹 달린 차량 모양이 됩니다.
- 비가 오면, 바보가 된다
그래서 카메라, 레이더가 필요합니다.
- 웨이모 라이다 방식은 동일 주행코스를 달렸다고 할 때 테슬라 대비 Data 량이 어마어마 하게 차이가 납니다. 학습과 추론에서 동일상황장면에서 대해서 처리해야 할 Data량이 크다는 것은 더 큰 하드웨어 성능을 요구합니다.

4. 테슬라 비전방식
"인간은 눈으로 보고 운전한다"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눈이 2개임에 비해 테슬라 FSD는 8개 입니다.
그리고 얘들은 딴 곳을 보거나 졸지 않습니다.
그리고 AI학습을 통해서 수 백만명의 운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5. 로보택시

1) 웨이모
택시용 특장차로서 기능을 합니다.
이 차량은 일반 대중용 판매 차량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량가격이 3억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디자인이 괴물 같습니다.
이것은 고작 팔아야 택시 수량만큼 팔 수 있습니다.

2) 테슬라 FSD 기반 로보택시
로보택시도 되고
대중용 판매 차량도 됩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는 연간 1억대 까지 팔 수 있습니다.

한국에 FSD가 들어 왔습니다.
한국 시장은 항상 신제품의 성공 여부를 알 리는 전세계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해왔습니다.
전통적으로 마켓팅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성공하면 세계에서 성공한다"
공식이 암묵적으로 있었습니다.

이 이벤트가 지나면,
한국이 트리거가 되어 전세계가 움직일 것이라 추정됩니다.

......라고 합니다.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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