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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부터 해야 하나 싶음ㅋㅋ
진짜 돌아가고 싶어서 장교시험 봐서 붙어서 입대만 하면 되는거
포기함
그리고 눈떳더니....기상나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자대배치 첫날로 돌아가는거지
라는 설정의 회귀물 본적 있음
정확히는 원래 자기는 회귀 대상자가 아닌데 다른 사람이 회귀할때 기억이 같이 남아버려서
그 사람이 회귀할때마다 훈련소 첫날로 돌아가는...
난 코로나때라 심지어 복귀도 안하고 전역이었는데
걍 이제 뭐 해야하는거지 싶더라 진짜
집에 가는 기차타니까 쫌 실감이 나더라ㅋㅋㅋ
인생의 한축이었는데 그게 끝났으니..
난 학교 졸업식때마다 우울했었음. ㅋㅋ
학교 다니며 막 즐거웠던 기억은 딱히 없는데 그 인생들이 다 끝난다는 기분에 뭔가 착잡하고 그랬었던...ㅋ
섭섭 허무 그런 기분은 안 들었고 위병소 정문을 경계로 공기가 다르다는 게 확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