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기 겐신이 전국시대 다이묘 중 이상한 취급받은 이유.
얘랑 똑같은 수준의 발언을 하고 다녀서 그럼.
진짜로.
실제로 다케다 신겐이 죽었을 때 주변에서 다들 기회니까 공격하겠지?
했는데 정작 가신들이 "주군! 지금이야 말로 가이 땅을 먹을 때입니다!"
라는 답변으로 공격을 요청하자 겐신은
" 아비를 잃은 다케다 카츠요리가 얼마나 마음이 슬플텐데, 그걸 공격하냐 그건 어른된 도리가 아니며
정의롭지 못한 일이다."
라고 거절하고 조문을 보낸 건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
이외에도 무라카미 요시키요가 다케다 신겐에게 가쓰라오 성을 뺏기자 그걸 그냥 조건 없이 도와주는 등
"정의의 사도" 역할을 진심(...)으로 했던지라
다만 이러한 정의의 사도 역할은 어디까지나 무로마치 막부의 유지라는 큰 틀에서 이뤄진 탓에
겐신은 사실상 천하통일을 할 수도 할 생각도 전혀 없었고
오직 무로마치 막부를 다시 세우고, 공가와 막부의 협력을 통한 평화 구축이 목표다보니
구체제에 사로 잡힌 꼰대 취급을 당하기도 했다.(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대표적)
하지만 그 누구도 앞에서는 대놓고 말은 못했는데
히데요시 : 저 인간이 어이없게 죽어서 그렇지 시벌.
히데요시 :
다케다 신겐 정도 아닌 이상 살아 생전에 저 인간이랑 전면전 뜨는
미친 새끼가 있...구나 시발...그것도 한때 우리 편이었던 미친 놈이...
카츠이에 : 뭐 시발
* 시바타 카츠이에는 히데요시와 함께 테도리카와 전투를 지휘했으나, 우에스기 겐신이 상대라는 걸 알게 된
히데요시는 그냥 빤스런을 시전했고, 시바타 카츠이에는 겐신? ㅈ까! 시전하고 붙었다가
자기 혼자 살고 병력이 전멸하는 전국 시대 최대 사상자를 만들게 된다.
나중에 오다 노부나가가 직접 지원을 오지만 자기 병사들이 겐신 군에게 죽는 거 구경하다가
시바타 카츠이에가 겨우 홀로 탈출하자 카츠이에 1명 주워서 ㅌㅌ 했다.








별명이 군신이랬나 ㄹㅇ 오지게 잘싸웠다던데
대체로 뛰어난 무장들이 1~2명의 수급을 베어올 때 다이묘임에도 직접 나가서 10명 이상의 수급을 베어왔다고 전해짐.
우에스기 겐신이 자신을 비사문천의 화신이라 했다던감. 근데 진짜 겁나 잘 싸우긴 하던.
무오에서 관우랑 엮이면서 군신 소리 듣던 이유가 있었구나ㅋㅋ
먹는거 조심하고 똥만 덜쌋어도..
이거 잘못된 짤인게, 싸이코 패스도 아니었고, 오히려 굉장히 정이 넘치는 인간이었음. 그리고 화장실에서 쓰러지고 가신들이 간호해서 사흘 뒤에 죽음.
그...그치만 ....똥....
창작물에서는 엄청 진중하고 위엄과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묘사되곤 하는데
이 사람이 남긴 편지보면 엄청 잘 삐지고 매사 불평불만 엄청 늘어놓으면서 툴툴거리는 사람이라 좀 재미있음
그래서인지 각트가 풍림화산 드라마에서 겐신 연기할 때 졸라 비슷하다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한 적이 있음. 각트 본인도 인정했고(..)
똥 싸다가 죽은 것이 워낙 황당해서 그렇지.
쇼군 마저도 홀대하는 편지 보낼 정도로 노빠꾸였는데 지킬 것은 또 잘 지키는 양반이었음.;;
우에스기의 사인 : 추운 겨울날 화장실에서 똥싸다가 죽음
사인의 사유 : 평소 술을 즐겨마시기도했고 안주를 존나 짠 젓갈에 소금을 토핑마냥 처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