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경외과 약타고 교수님 면담하는

날이라 요즘 소화도 잘안되고 속 쓰리고

음식을 안먹어도 배가 인고프고 계속

설사,물똥만 나와서 내가 먹는 약을

일주일만 중단하고 대장내시경 받아도 되나

상담 받고 대장 내시경 예약 잡으려 했었는데

목요일 저녁에 의자에 앉아서 업무중에

갑자기 오른쪽 팔,다리에 떨림 증상이 오더니

오른쪽 다리에 겁자기 과하게 힘이 들어가면서

경직되고 뻣뻣해져서 잘 안움직여짐 ㅠㅠ

그 상태서 의자에서 일아 나려고 시도 했는데

처음에 실패하고 3번만에 일어 났는데

오른쪽 다리에 이번엔 힘이 빠지면서

살짝 넘어져서 주저 앉음 ㅠㅠ

그 상태서 3번정도 의자 붙잡고 일어나려

시도했는데 실패하고 1분 정도후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옴 ㅠㅠ

아무래도 뇌전증 간질 발작이 유게이야

8월 발작이후 나를 잊은 거니?하고

다시 찾이 온거 같은데 오늘 진료 보러 가면

또 독한약 추가되고 이번엔 CT도 찍자 하겠지?

내시경은 뇌전증 증상 생겨서 약 못끊으니

지혈 문제로 당분간은 못 받을테고

에휴 이 저주 받은 몸뚱아리ㅠㅠ

안그래도 요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스트레스만 받고 그다지 인생에 미련도 없는데

하늘 개시꺄 2007년도에 나 그냥 데려가지

왜 살려 놓고는 개고생만 시키냐?

나좀 데려가라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