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남들이 겪던 일을 직접 겪어보니 ㅈㄴ게 어이가 없더군요
8/6일 오후 9시경 어린이집에서 병을 달고온 아기 약이 다 떨어져 부랴부랴 약국에 가야해서 차로 나왔습니다.
제 차량은 한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였고, 지상 출입로는 왼편에 있어 차량은 오른쪽 벽면에 최대한 붙여놓았습니다.
심야시간이고 구축 아파트다 보니 주차장이 협소해
야간에는 통로 한쪽을 차들이 주차해 놓습니다.
앞에 아반떼에 막혀 못나가는 상황이라 전화를 하니 여자인 차주가 전화 받고 몇분 안되어 내려 오더군요.
상식적으로 본인 때문에 차가 못나가는 상황이면 미안하다는 제스쳐까지 바라진 않아도 바로 빼야하지 않을까요? 나는 다급한데 스킨쉽까지 하는 여유를 눈앞에서 보고 있는데 흥분 한 나머지 급하니까 빨리 차좀 빼세요 라고 말했더니
뒤에도 차가 있는데 왜 자기차만 빼냐고 대뜸 진상짓을 하네요
앞서 말했듯이 왼편이 지상 출입로로 나가는 길입니다. 모닝까지 전화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흥분한 나머지 정면 기둥 소화기 위에 주차 금지 푯말을 가리키며 안보이냐고 소리쳤더니 오히려 내가 차 안빼면 어쩔꺼냐면서 비아냥 거리네요
열 받아서 내렸더니 이 차주 ㄴ 차 안으로 문잠고 숨어서 쪼개면서 빼지도 않고 비아냥거리네요
옆에 남친인지 남편인지 모르겠는데 그만하고 아반떼 차주한테 가라는데도 안가고 계속 차안에서 웃으면서 비아냥 대는 표정으로 차 안빼고 계속 뻐팅겨서 너무 열받은 나머지 쌍욕을 퍼부었는데도 옆에 남자는 자기가 죄송하다며 본인이 사과하는데 저 아반떼 차주는 한동안 뻐팅기며 비아냥 거리다 홀연히 가버리네요ㅋㅋㅋ
덕분에 애기 약은 처방도 못 받고 새벽에 아주대 병원 응급싦가지 가서 겨우겨우 해열시키고.. 열받아서 연락하니 차단해놔 방법이 없어 보배에 하소연합니다..
내가 이런 경험을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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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오크통"에 익혀야 맛있다죠?
하.... 할많하않... 읽는데 감정이입 되네요.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다
와,, 표정 ㅎㄷㄷ
연하남인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