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는 다 신품으로 구입했지만 혹시 몰라서 이것저것 테스트 좀 해봤습니다.
콤프는 밸브 부서진거는 일단 업체에서 나와서 수리를 했습니다.
요즘 가성비 제품으로 타이어 가게에서도 많이 구입한다는 탈착기를 구입했는데 이거 이상하게 한쪽만 유격이 있고 아래 사진의 동그라미 그려진 곳 한곳만 오므리면 뜨네요.
(주걱턱 커버랑 레버대도 누락으로 현재 배송중)
밖에서 안쪽으로 24인치까지 물려진다고 하길래 이걸로 구매했고 안에서 밖으로 작업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그럼 휠 안쪽 이빨 자국 생기고 잘못 된 작업입니다.
업자분에게 물어보니 조립이 다 되서오는 제품이라고 하고 저 정도는 애매하다고 하시길래 제가 수리합니다.
이태리 제품인데(실제 원산지는 모름) 몇 군대 볼트도 풀려있고 스터드는 휘어 있고 마감 개판입니다...
4실린더라 반대편도 함께 풀어야 유격이 잡히던데 저 날 저거 잡느냐고 시간 엄청 썼는데 다음에는 돈 모아서 호프만 세트나 얼라이도 바꾸게 된다면 존빈 세트로 구입하고 싶습니다.
일단 먹고는 살아야하니 점심 쌔립니다.
골짝 가게도 좀 들렸다가 예전에 거래처 철거 업체 형님이 주신 보루 득템.
그 외에 집에서 챙겨온 공구들도 적재했는데 이 맛에 모닝 밴 탑니다.
골짝 동네는 8월 첫날이 거이 공식적인 단체 휴가 날짜이며 부품 가게도 동일하게 휴가 날짜 입니다.
옆 공장도 휴가라서 아무도 없던데 왠지 휴가 기간이 끝난 후에 옆 공장 아가씨가 출근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골짝 가게 정비사의 삶은 외로운 법이라지만 그래도 팔이 부러질 정도로 걲인 후에 휴스턴 사이드킥은 시원하게 처맞아야 후회가 없을것 같습니다.
리프트도 올려보니 원래는 제가 고개를 들어도 차량 하부에 머리가 닿지 않는데 이상하게 높이가 낮습니다.
업자분하고 또 통화하고 바빠서 일 많이 밀렸을텐데 이거 내가 높이 조절해도 보증 상관 없음??? 이라고 여쭤봅니다.
오 사징님 손재주면 이런거 껌이고 보증 상관 없다고 하시며 이런거 직접해줘서 고맙다고 엄청 좋아 하십니다.
왜 볼트 하나는 없고 반대편 기둥 2개도 다 풀려있니...
(아래 사진의 뒤 볼트는 제가 체결 후 찍은 사진)
옆 리프트도 똑같이 좌측 기둥은 하나만 있는데 뭐 중요한 역할은 아닌거 같고 원래 없는거 같기도하고...
하여튼 저 기둥 왼쪽의 안쪽에 리미티드 스위치 있습니다.
그래도 손으로만 대충 걸어둔 부분은 좀 아쉬운데 우리나라의 빨리, 대충 문화가 모든 기술직의 인식을 나쁘게 만들지 않았나 싶고 정비쪽은 진짜 동종 업계인 제가봐도 좀 그렇습니다.
케이블 타이도 허접하게 고정 되어있는게 마음에들지 않아서 추가 쌔립니다.
사부작 거리다가 담배 하나 피우며 바라본 가게 반대편의 풍경.
(아무리 키아크님이라도 저 사진보고는 못 찾으실 듯)
국게 회원분들 외에도 여기저기서 빨리 오픈하라고 차 고치러 온다고 문의도 오지만 위치가 진짜 골짝인지라 네비 찍어보고 거리 확인 후에 아니ㄷㄷ 멀어도 너무 멀다고 포기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전 일하던 골짝 가게보다 더 골짝)
허가는 서류 보완 사항으로 보류에 계속 백 단위 정도위 돈은 여기저기서 빠져나가고 첫 월세도 납입 했습니다.
얼마 전에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죽을뻔 했던 고비를 넘겼는지라 2단 아시바 쌔립니다.
처음에는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서 불안하고 흔들렸는데 이제 요령이 생겨서 좀 편하고 흔들림 없는 편안함 정도로 안정적으로 왔다갔다 합니다.
아래 사진의 저 곳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마침 뭔가 떠오르는 모습이 있습니다.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를 가졌으면서 날렵한 가위차기를 구사하는 저 이기에 발로그 스테이지에서 발로그가 철장을 유연하고 브드럽게 타고 올라가는것 처럼 움직임이 자연 스럽습니다.
평소 저의 컨디션이라면 불의의 상황에도 플라잉 바르셀로나 어택으로 착지가 가능합니다.
사부작 거리다보니 또 늦은 저녁이라 이제 은행동으로 출발합니다.
띨빵해 보이지만 나름 날렵한 눈매.
(중형만 타오다가 일마로 장거리 운행하자니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편함과 피로감이...)
날렵한 눈매에서 차주에게 느껴질것 같은 무엇인가의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
그만 조정을 끝내자 간다! 를 외치며 은행동으로 향합니다.
오늘 문자로 케파 커넥티드 서비스가 종료 되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니 케파야)
아마 새로운 차주분이 아니...이렇게 깨끗하게 탈거면 왜 팔았지??? 라고 생각하시며 ㅋㅋㅋ하여튼 나는 개이득이라고 하시며 운행을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언젠가 돈 모아서 제 땅에서 장사하고 어머니하고 살 좋은 집도 구매한 후에 빨리 케파 기추하고 싶습니다.
(어찌보면 현실적으로 힘들기도, 소박하기도 한 구매 희망 차량)
오늘도 골짝을 일찍 가는게 목표인데 눈이 떠질지 모르겠고 요즘 이래저래 지치지만 뭐 어떻게 되겠지 않겠나라는 생각으로 사부작 거리고는 있습니다.
멀고도 험한 골짝 동네 3인자 목표의 길...
모든 국게 회원분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고 하루 빨리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긴 다리의 처자분에게 휴스턴 사이드킥 맞고 인연 이어져서 싱글 탈출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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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번창, 건강관리, 인생대박, 첫추 드립니다!!!
동해안골짝에서 밥은 굶어도 집은 샀네여
하우스푸어.푸드푸어 ㅇ
워킹푸어 △
김안 X
첫집은 녹물때문에 고생했는데
지금집은 벌레잡느라 고생입니다
먹을거도없는데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여
배고파서 이시간에도 못자고있는데 ㅠㅠ
꼭 찾아서 방문드리겟읍니다 껄껄
준비하시는데 힘내시고 안전하게 쉬어가며하세요
저기 거기네요
지민이 팬이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