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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의.. | 25/08/02 02:30 | 추천 30 | 조회 1642

조정 쌔립니다. +145 [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875072

장비는 다 신품으로 구입했지만 혹시 몰라서 이것저것 테스트 좀 해봤습니다.

 

콤프는 밸브 부서진거는 일단 업체에서 나와서 수리를 했습니다.

 

요즘 가성비 제품으로 타이어 가게에서도 많이 구입한다는 탈착기를 구입했는데 이거 이상하게 한쪽만 유격이 있고 아래 사진의 동그라미 그려진 곳 한곳만 오므리면 뜨네요.

(주걱턱 커버랑 레버대도 누락으로 현재 배송중)

 

밖에서 안쪽으로 24인치까지 물려진다고 하길래 이걸로 구매했고 안에서 밖으로 작업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그럼 휠 안쪽 이빨 자국 생기고 잘못 된 작업입니다.20250730_151022.jpg

업자분에게 물어보니 조립이 다 되서오는 제품이라고 하고 저 정도는 애매하다고 하시길래 제가 수리합니다.

 

이태리 제품인데(실제 원산지는 모름) 몇 군대 볼트도 풀려있고 스터드는 휘어 있고 마감 개판입니다...

 

4실린더라 반대편도 함께 풀어야 유격이 잡히던데 저 날 저거 잡느냐고 시간 엄청 썼는데 다음에는 돈 모아서 호프만 세트나 얼라이도 바꾸게 된다면 존빈 세트로 구입하고 싶습니다.

 

일단 먹고는 살아야하니 점심 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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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짝 가게도 좀 들렸다가 예전에 거래처 철거 업체 형님이 주신 보루 득템.

 

그 외에 집에서 챙겨온 공구들도 적재했는데 이 맛에 모닝 밴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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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짝 동네는 8월 첫날이 거이 공식적인 단체 휴가 날짜이며 부품 가게도 동일하게 휴가 날짜 입니다.

 

옆 공장도 휴가라서 아무도 없던데 왠지 휴가 기간이 끝난 후에 옆 공장 아가씨가 출근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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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골짝 가게 정비사의 삶은 외로운 법이라지만 그래도 팔이 부러질 정도로 걲인 후에 휴스턴 사이드킥은 시원하게 처맞아야 후회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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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도 올려보니 원래는 제가 고개를 들어도 차량 하부에 머리가 닿지 않는데 이상하게 높이가 낮습니다.

 

업자분하고 또 통화하고 바빠서 일 많이 밀렸을텐데 이거 내가 높이 조절해도 보증 상관 없음??? 이라고 여쭤봅니다.

 

오 사징님 손재주면 이런거 껌이고 보증 상관 없다고 하시며 이런거 직접해줘서 고맙다고 엄청 좋아 하십니다.

 

왜 볼트 하나는 없고 반대편 기둥 2개도 다 풀려있니...

(아래 사진의 뒤 볼트는 제가 체결 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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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리프트도 똑같이 좌측 기둥은 하나만 있는데 뭐 중요한 역할은 아닌거 같고 원래 없는거 같기도하고...

 

하여튼 저 기둥 왼쪽의 안쪽에 리미티드 스위치 있습니다.

 

그래도 손으로만 대충 걸어둔 부분은 좀 아쉬운데 우리나라의 빨리, 대충 문화가 모든 기술직의 인식을 나쁘게 만들지 않았나 싶고 정비쪽은 진짜 동종 업계인 제가봐도 좀 그렇습니다.

 

케이블 타이도 허접하게 고정 되어있는게 마음에들지 않아서 추가 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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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거리다가 담배 하나 피우며 바라본 가게 반대편의 풍경.

(아무리 키아크님이라도 저 사진보고는 못 찾으실 듯)

 

국게 회원분들 외에도 여기저기서 빨리 오픈하라고 차 고치러 온다고 문의도 오지만 위치가 진짜 골짝인지라 네비 찍어보고 거리 확인 후에 아니ㄷㄷ 멀어도 너무 멀다고 포기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전 일하던 골짝 가게보다 더 골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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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는 서류 보완 사항으로 보류에 계속 백 단위 정도위 돈은 여기저기서 빠져나가고 첫 월세도 납입 했습니다.

 

얼마 전에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죽을뻔 했던 고비를 넘겼는지라 2단 아시바 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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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서 불안하고 흔들렸는데 이제 요령이 생겨서 좀 편하고 흔들림 없는 편안함 정도로 안정적으로 왔다갔다 합니다.

 

아래 사진의 저 곳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마침 뭔가 떠오르는 모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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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를 가졌으면서 날렵한 가위차기를 구사하는 저 이기에 발로그 스테이지에서 발로그가 철장을 유연하고 브드럽게 타고 올라가는것 처럼 움직임이 자연 스럽습니다.

 

평소 저의 컨디션이라면 불의의 상황에도 플라잉 바르셀로나 어택으로 착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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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거리다보니 또 늦은 저녁이라 이제 은행동으로 출발합니다.

 

띨빵해 보이지만 나름 날렵한 눈매.

(중형만 타오다가 일마로 장거리 운행하자니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편함과 피로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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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눈매에서 차주에게 느껴질것 같은 무엇인가의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

 

그만 조정을 끝내자 간다! 를 외치며 은행동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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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자로 케파 커넥티드 서비스가 종료 되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니 케파야)

 

아마 새로운 차주분이 아니...이렇게 깨끗하게 탈거면 왜 팔았지??? 라고 생각하시며 ㅋㅋㅋ하여튼 나는 개이득이라고 하시며 운행을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언젠가 돈 모아서 제 땅에서 장사하고 어머니하고 살 좋은 집도 구매한 후에 빨리 케파 기추하고 싶습니다.

(어찌보면 현실적으로 힘들기도, 소박하기도 한 구매 희망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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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골짝을 일찍 가는게 목표인데 눈이 떠질지 모르겠고 요즘 이래저래 지치지만 뭐 어떻게 되겠지 않겠나라는 생각으로 사부작 거리고는 있습니다.

 

멀고도 험한 골짝 동네 3인자 목표의 길...

 

모든 국게 회원분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고 하루 빨리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긴 다리의 처자분에게 휴스턴 사이드킥 맞고 인연 이어져서 싱글 탈출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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