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관련 마지막 징징글 쓰겠습니다
결국 오늘 이 친구는 멀리 떠났습니다
러시아로 유학을 갔습니다.
이 친구가 정말 죽도록 미웠지만
막상 오늘 가는 날 되니까 너무 신경 쓰이고 미칠거 같은걸 보면
이 친구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고 장문으로 톡 하나 보냈더니
이제야 좀 답변 다운 답변을 하나 받고 정리가 됐는데
너무 속상하고 서운해서 8개월 금연에 이어 술도 한잔 했습니다
술은 평소에 마시지도 않(못)하는걸 그냥 이거라도 마시면 괜찮을까 싶어서 마셨는데
뭐 똑같네요
이제 정말 놓아주고 현생 살아야 겠습니다
다음달 자격증 시험 있는거 신청은 해놓고서 정작 3일 정도를 공부를 빵꾸를 냈내요
씨1발 진짜 나이 처먹고 능력이 있어야 이 친구한테 확신을 줬을텐데
그게 안됐던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어쩌겠습니까 꿈 쫓다가 이얼헤 된거
이제 정말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다시 유게에 뻘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저는 야짤이나 똥짤 이런건 가지고 있지 않으니 기대는 하지 마십쇼
여태까지 저의 징징을 봐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소문난 베글에 먹을게 없다더니만
러우전쟁 아직 안끝났는데 괜찮나
그나마 모스크바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심이긴 한데 관제탑 드론 공격 나오고 이러면 인터넷 먹통되고 이런다니까 걱정이 되긴 해요.. 그래도 이제 신경 안쓰려구요
맛있는거 먹고 푹 쉬어요
치킨 하나 이미 조짐요
연애 경험자구나
찌른다!
삼십대 중반이면 진짜 고민거리가 많을때긴 한거같으
그래도 하고자 하는거 잘 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