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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8/30 | 조회 0
두 아들을 가진 엄마로서 살아있는게 다행인거 같다 살아있는 자식이 있으니 못떠나신거 같아 아들이 부모를 무지 괴롭히는 수밖에 없다 그냥 불효자모드로 괴롭혀서 형 생각할 겨를를 주지 않아야 될듯 살아있는 아들이 착해야 되는 문제가 아님
시간이 필요함. 연애하던 사이에 헤어져도 몇개월 ~ 몇년간 은 후유증이 있는데. 30여년 같이 하던 아들이 돌연 떠났는데 후유증 없을 수 없음. 상황에 집중해서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에 집중할 필요없음. 꼭 과로사가 아니었더라도 사고사나 자살이나.. 어쨋든 급작스러운 죽음은 금방 받아들이기가 힘듬. 그리고 타인의 슬픔을 굳이 평가하거나 위로할게 아니라 그냥 옆에서 지켜봐야됨. 김애란 소설 [입동]에서도. 아이가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서 숨졌는데. 부모를 보고 이웃들이 처음에는 같이 슬퍼하다가. 너무 유난 아니냐고 수근대다가.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아 한다고 손가락질함. 그냥 그런 과정들을 다 격으면서 극복되는거임. 오르막 내리막 낭떠러지를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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