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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80대 후반이신데 아직도 치열하게 싸우십니다.
젊었을때부터 여태 저러고 계십니다.
부모님 80대 후반이시면 제 나이도 짐작이 되시죠?
평생 기억이 싸우고 부순 기억뿐인데 외아들이라 자식된 도리로 캐어해 드리는데 남들은 효자라고 하는데 전 솔직히 효자도 아니고 의무감으로 하는거지 효심 같은 사치스런 감정이 없습니다.
이런 내가 싸팬가 샆기도 하고 그동안 그렇게 노력을 해도 바뀌지 않는 부모님을 보면서 이젠 포기상태입니다.
치매도 온 것 같은데 절대 병원 안 가고 버티시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어요.
사람들이 다 멀리 하니까 외로우셔서 하루 종일 하는 일이 여기저기 전화를 하십니다.
그 전화를 받고 이종사촌형이 저한테 전화 해서 부모님한테 잘해라,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더라고요.
네네 하고는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열 받는거예요.
연락도 안 하고 지낸 게 수 십년이고 연락이란게 친척들 돌아가셨을때나 결혼 할 때 연락와서 얼굴 보는건데 오늘 전화 받고 얘기 들으니 그렇네요.
좋은 뜻에서 했겠지 생각하다가 오바 아닌가 생각도 들고 내가 꼬였나 싶기도 화도 나고 그러네요.
말이 길은데 결론은 열이 받는데 제가 잘못인가요?
충분히 열 받을만 합니다
오지랍도 참...
님이 열 받으시는 거 이해됩니다. 생전 연락 없다가 대뜸 그러는 건 예의가 아니죠.
퍙상시 부모님한테 스트레스를 받으셨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고...
사촌형이 부모님의 전화를 받고 오해를 하셔서 전화를 하셨을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요..
그동안 고생 하셧으니 조금더 고생한다고 맘먹으시고 흘려 보내시건 아떠실지..
80대 부모가
건강하게
싸우는거
복받은겁니다
싸우는것도 건강하니깐 싸우는거
저도 뭐 님만큼 나이는 아니겟지만 부모님들은 안변하더군요..
포기하고 봐야할때만 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