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몰래 텐트 몰래사서 인민 재판 다녀왔다
캠핑용품은 내 용돈으로 사는데
남은 용돈이 부족했음.
2일뒤면 용돈이 들어오고 5일뒤면 생활비 카드 결제일이라
먼저 생활비 카드로 긁고 지금용돈+용돈들어온걸로 미리 선결제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음.
결렸ㅋ
와이프가 기소해서 피의자 신분으로
같이 캠핑다니는 아파트 주민(배심원)과 함께 재판받음.
'2일뒤 용돈이 들어올 예정이었고 실제로 지불의사와 나의 잔고가 증언과 일치하며, 이것은 횡령이 아닌 목적 외 부당사용 및 유용에 해당한다. 잘못은 인정하고 반성하나 횡령의사가 없었음을 알아달라'라고 호소해서 다행히 무혐의 판결받음;
그리고 괘씸죄는 인정되어 캠핑용품은 당분간은 못살듯
ㅜ



지연이자 및 위자료 지급 땅땅
엗;; 무이자라 피해범위도 없었는데요오;;;
자아비판하시오 동무
ㅈ...죄..죄송합니다;;
(그렇게 잘못한건가...?)
용서는 받았지만 몇일간 저녁반찬은 쓸쓸해지갰군
아 캠핑다니면서 추가로 시켜놨던 레토르트 음식이 많아서 다행이야!
(사실 재판 결과 나오기전까지 이미 배급이 중단되서 이미 먹고있었다.)
재미나게 사시네ㅋㅋ
민첩하게 살아남았지 뭡니까 껄껄
동네 이름좀..
곧 당근 올라올거같아서 ㅋ
절대..안된다.....그것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