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일본의 상사가 물건 집어 던지며 부하를 개 털어버린 이유
아까 낮에 루리에서도 보고 인스타나 다른 커뮤에서도 그 시절 특유의 살벌한 직장 분위기의 이 영상이 보이길래
대화 내용으로만으로는 뭐 때문에 저렇게 화가 났을까 알 수가 없어서 궁금해서 좀 찾아 봄
예전에 실제로 야쿠자를 하다 그만둔 사람과 함께 야쿠자 사무실로 찾아 다니면서
취재한 다큐도 본적있는 유게이도 있을거라 생각 함. 아마 이것도 연출이 아닌 실제 상황을 취재 한 것 같고
이 영상 앞, 뒤로 짤린 부분도 있어서 전체 상황 파악을 위해 대충 적어봅니다ㅋㅋ
위 영상 앞 부분
사장 : 84%의 가동(객수)밖에 안되는 원인은 뭐야
점장 : (근처)대형점의 상당한 영향이 있었습니다.
사장 : 손님이 줄고 있는데 손님을 속여 손해를 보게 해 이익만 달성해서 가동(객수)을 16% 떨어뜨리고 있다.
점장 : 홀(현장)에서 손님들의 실제 의견들을 확실하게 경청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장 : 가장 먼저 해야 되는 일이 있잖아! 그것도 잊었냐? 너 매장으로 돌아 가면 말이지
점장 : 예
사장 : 제대로 전부 모여서 도게자 하고 모두에게
영상 시작
사장 : 사과해라 코노 빠가야로!
네놈은 뭔 의도로 하고 있는 거야 이 새꺄!
어찌됐든 너는 사과하는 것도 못하는거냐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쿠소야로, 너 이새끼 너! 죄송합니다라고 해야지! 이 새꺄!
사과도 하지 않으면서 뭐 때문에 네가 거기서 조사를 하겠다고 빠가!
점장 : 예
사장 : 사죄도 못하는거냐 너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어?!
점장 : 예
사장 : 손님에게 사과하고 네 부하 한테도 사과해 먼저!
점장 : 예
영상 뒷 부분
사장 : 사과 조차 하지 않은채로 너 손님한테 의견을 들어서...먼저 사과 부터 하라고 너 제대로 명함 돌리면서
점장 : 예
영상 내내 개 털리는 와중에 사장을 똑바로 응시하던 그도 결국 눈을 떨구고 만다.
빠칭코쪽은 잘 모르지만 예전 헤이세이 시대 때는 손님에게 조금씩은 환원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저 점장이 손님들 상대로 극한으로 뽑아 먹어 이익만 극대화 해서 사장이 점장을 질책 하는거라고 함
지금 저 두 분은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새삼 궁금하네









어 저게용 환원율 문제인줄은 몰랐는데....
일본 파친코는 환원율을 절대 손 못대도록 파친코 기계는 JASRAC에서 검수, 봉인해서 가동해야 하고
그 봉인씰만 전문으로 위조하는 그룹도 있을 정도로 환원율에 대해서 개빡센 곳입니다
왜냐면 몇% 이상의 환원율이 있는 기계가 섞여있으면 과도한 도박유도로 판단해서 불법도박장 판정을 내리거든요
거꾸로 말해서 환원율을 법적인 한도 내에서 최대한 올리는게 파친코 회사의 유일한 홍보 수단입니다
근데 저 점장은 그걸 거꾸로 틀어버렸어요
그러니까 아무데도 아타리(대박) 걸린 자리가 없으니 매장이 다 비어버렸겠죠?
저렇게 연기라도 해서 한사람 잘못으로 한 다음에 어떻게 사과하는 척이라도 하는게 회사 매상에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환원율 문제는 적어도 슬롯 하는 사람들은 모두 잘 알고 있는 부분이에요
그니까 가챠환금률을 높이겠다고 가챠확률을 한 1/10으로 줄여버린거하고 같은 짓을 한거임
덕분에 16% 고객 이동이 있었다는거는
애초에 그 손님들은 고래들이고
실제 매상은 아마 50% 이상 작살났을거에요
상급자가 저렇게 연기라도 해서 박살내면 그래도 조직 안에서 잘못한 사람에 대한 불쌍함이 생기고
어떻게 조직이 단결됩니다
야만스럽게 보이겠지만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헐리우드 액션이긴 함
아 요새 일본 회사들은 저런거 없어요. 맘에 안 드는 놈 있으면 밥먹다가 규동 엎질러버리죠
뭔가 설명이 부족했는데 환원율에 "법적 상한"이 있기 때문에 봉인하는거지, 하한은 매장 자율 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