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5129280)  썸네일on   다크모드 on
| 12:00 | 추천 11 | 조회 14

[유머]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 +23 [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6403296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1.webp


낮에만 발전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낮에는 발전이 많고 밤에는 없다시피 해서

하루 동안의 전력망에 가하는 부하가 큰

태양광 발전.


전력망에 가하는 부하의 모습이

마치 오리와도 비슷하다 하여

'Duck curve'라고도 부른다.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2.webp


그래서 낮에는 남아도는 전기를 충전하고

밤에는 부족한 전기를 방전시켜줄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가 필수적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건

배터리를 이용한 방식이다.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3.webp


그런데 당연히 배터리를 수없이 많이 쌓았으니,

배터리에서 날 수 있는 화재가 똑같이 일어난다.


배터리의 열폭주로 생긴 불은 쉽게 꺼지지 않으며,

심지어 전기차 배터리보다도 용량이 커서

저장해둔 에너지가 많은 ESS는,


한번 불이 나면 대형 참사가 날 수 있고,

잘 소화되었다고 해도 못 쓰게 되어버린다.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4.webp


이 때문에 현재 ESS는 가장 필요한 심야 시간대에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으로 낮에 충전한 전기를

밤에 ESS에서 꺼내써야 하는데,


출동할 수 있는 소방관들이 적은

야간에 화재가 나면 진압하기 힘들까봐

정책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기 따문이다.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5.webp



그래서 ESS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조명된 게

양수발전이다.


에너지가 남아돌 때에는 그 전기로 펌프를 가동해

댐에 물을 채워 올리고,

에너지가 부족해질 때에는 물을 방류해

터빈을 돌려 발전한다.


한마디로 위치에너지를 이용한

물리적 배터리인 것이다.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6.webp


이 양수발전은 현재도 현역으로 쓰이고 있으며,

화재 발생의 위험도 없고,

수명이 50년 이상으로 매우 길며

현존하는 가장 큰 에너지 저장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좋으면 왜 진작에 안 늘렸냐고?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7.webp


그건 양수발전이 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댐이 가져오는 모든 문제점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8.webp


댐을 짓느라 물이 차오르는 범위에 있는 마을이

수몰되어 사라지고,






양수발전을 무한히 늘릴 수 없는 이유_9.webp


녹조와 같은 환경오염이나

물이 고이면서 농축된 오염물질이나 산소농도 저하로

생태계가 박살이 난다.


신재생 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환경을 마구잡이로 파괴한다는 건

모순에 가깝기 때문에,


쉽사리 그 수를 늘리기가 힘들다.



[신고하기]

댓글(8)

이전글 목록 다음글

1 2 3 4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