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의 ai 책 파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오늘의 주인공 클로드(앤트로픽)
앤트로픽은 AI 학습에 책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작가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했었음.
이때 법원은 두가지 요지를 가진 판결을 내놨는데
1. 책을 구입해 학습한건 괜찮음. 대신 해적판은 배상해야함
2. 1의 책을 구입한 것에 대해서는 스캔후 책을 파쇄하였으므로 시장에 존재하는 복제본의 총량이 변하지 않음.(=공정이용임)
근데 이 판결과 별개로 워싱턴포스트에서 '프로젝트 파나마' 라는 앤트로픽의 비밀 프로젝트를 취재했는데.
해당 내용엔
"우리가 이 일을 하는게 알려지지 않기를 원한다."
"전 세계 모든 책을 파괴적으로 스캔하는 노력."
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실제로 유압 절단기로 책을 절단해 고속 스캔을 함.
보도 당시 200만권 이상의 책이 복구 불가능하게 파괴되었고, 절판본이나 희귀한 책도 포함됨.
그리고 스캔된 내용은 ai 학습데이터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음
책임자는 과거 구글 북스의 Tom Turvey를 영입해 실시함.
(구글 북스는 비파괴 스캔+곡률 보정 방식으로 스캔함)




중고책 사서 뭐 어쩌던 소유자 맘이지만 지가 쓴 책도 아니면서 기업 소유물이라고 공개를 거부 하는건 뭔 심보인가?
내가 산 책을 남 보여줘야 하는 이유도 없잖아
이대로 희귀서적들 파쇄하다간 빅테크가 가진 ai들과 데이터베이스들이 지식재산을 독점하게 생겼음.
그러니까 AI를 위해 그리고 저작권 소송을 피하기 위해 문화라고 부를만한 책들까지 파쇄했단 말이야...? 그리고 그 결과는 클로드의 정보 독점으로 이어지고?
절판본 희귀본 이야기가 나오지만
진짜로 그정도로 단 한권한권이 소중할 찐 희귀본이
그런 고서점에 진짜 나뒹굴고 있을 확률이 얼마나되련지까지 생각하면
솔찍히 얼마나 되려나 싶고
애초에 저걸 AI회사가 아닌 다른 누가 사간다고 해서
그게 시중에 다시 나돌거란 생각도 안들어
AI기업들 하는짓이 개죶같은게 많긴 한데
이정도쯤되면 그냥 반발을위한 반발 수준인게 아닌가 싶을정도
AI사업이라는게 애초에 먼저 이겨서 독식하고 그 뒤에 가격 올려서 전세계에 하드과금 시키는게 목적임. 그때가서 AI안쓰려고 해도 이미 원본들이 다 사라졋으면 어쩔수없이 AI 의지해야함. 그걸 재네들이 아는거니까 똑똑한거긴한데 굉장히 나쁜짓임
자꾸 좇같은 이기적인 얌체짓이 왜 똑똑하단 소리듣는지 모르겠음.
저건 범죄만 아니지 반달리즘 기록에 대한 악행임.
순수하게 법적으로 따지고 들면 아무 문제 없음
그냥 돈을 들여서 책을 샀고, 빠르게 스캔해야 하니 책등 자르고 읽고, 이미 데이터는 추출했으니 쓸모 없어진 종이는 처분. 희귀본이든 뭐든 시장가치가 별로 없으니 그 값에 팔린 것일 뿐.
하지만 감정적으로 들어가면 "이름은 [ANTHROPHIC/인류의] 라고 지은 놈들이 책을 파괴하면서 그 안의 정수만 추출해간다" 라는 행위를 삐딱하게 보지 않기는 쉽지 않지
책을 사서 학습하는 건 맞긴 한데,
파쇄하고 비공개면 복제본의 총량은 줄어드는 거 아닌가?
개인의 작업이면 다 정당한 논리지만 규모가 너무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