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미친 작자 TOP
우리가 아는 트로이 전쟁의 한 세대 전.
당시 트로이 국왕 라오메돈.
이 양반 업적이...
트로이 성벽을 쌓은 포세이돈, 아폴론에게 품삯을 주지 않으며 통수
빡친 두 신이 재앙을 내리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헤라클레스를 부르고
헤클이 재앙인 바다괴물을 조지자 약속한 보수를 주지 않으며 또 통수
...라는, 무려 아폴론 포세이돈 헤라클레스 엿먹이기라는 그리스 신화 역대급의 미1친 짓거리를 저질러주셨다.
단순 찌질 불륜남 파리스는 따리로 만들 정도의 광기...
당연한 얘기지만 라오메돈의 엔딩은 좋지 못했다.
저 통수에 빡돈 헤라클레스는 곧 함대를 끌고 달려왔고, 헤라클레스의 강함은 훗날 그리스 연합군을 가볍게 능가하는 수준.
트로이는 바로 뼛속까지 털리고 함락. 라오메돈은 끔살당한다.
거기에 업보스택이 쌓이고 쌓인 트로이 왕가는
헤라클레스가 대를 잇기 위해 살려둔 한 명의 막내 왕자를 제외한 수십명의 왕자들이 몰살당하며 풍비박살나고
생존한 유일한 왕자는 피눈물을 흘리며 트로이를 재건하는데...
그 왕자가 바로 2차 트로이 전쟁 당시의 왕이자
트로이 최후의 왕. 헥토르와 파리스의 아버지 프리아모스임.
세상사 참...










생각해보면 애도 잘못이라면 아들 잘 못 둔 죄인가..
트로이왕가 최고의 아웃풋과 최악의 아웃풋을 같은 시대에 낳아버린
마냥 피해자로 보기에는 주변에서 조언하는거 무시하고 아들래미가 트롤하는거 계속 받아주다가 전쟁 못막고 나라 날려먹은 놈이라 그냥 부전자전 같음
라오메돈의 '존나 크게 사고쳐서 나라 말아먹는' 기질이 파리스에게 격세유전됐나
파리스는 신이 억까한것도 있다 치는데 저건....
애비 통수짓에 아들들도 같이 줄초상...
프리아모스는 트로이가 불바다가 되는걸 2번이나 봤구나...
대체 뭔 깡으로 신 뒷통수 2연타를 한 걸까
난 얘보다 신이랑 인간이 같은 식탁을 나누던 시대에 자기 아들을 바친 돌+아이 왕이 더 ㅋㅋ
신화라는게 다 그렇지. 신이 없는 세상의 행적을 베이스로 하는데, 주인공인 신격의 위대함이 없는채 교훈만 남기는 식이니까. 앞뒤가 이상해질수 밖에
교훈, 계약서에 지킨 보수는 착실하게 지불합시다
와우
어쩐지 헥토르는 곱게 컸는데 버린자식 파리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