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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는 왜간거야 ㅋㅋㅋ
10년동안 지중해 여행 제대로 했으니 걸어서 보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40년 걸린 히브리인들보단 나은 듯
걔들은 사막에서 헤매느라 맨날 똑같은 풍경만 보고 하늘에서 내려주는 식량만 배급받으며 버텨야 했으니까
걔들 코스도 짧아? 뭔 홀린 얘기 비슷한데
성경의 출애굽기에 나오는 내용대로라면 대충 요셉의 자손에게 고센이라고 하는 곳의 땅을 내려서 살게 해줬다는데 대충 나일 강 삼각주의 북동쪽 끝에 있었다고 간주하는 모양임
그러니 예루살렘까지도 300km가 안 걸리고 가나안 지역의 끝부분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정말 코앞임
그래서 출애굽기에도 일단 이집트를 탈출하고 파라오의 군대를 따돌린 다음에 비교적 일찍 나오는 장면이 가나안 지역으로 정탐꾼 보내는 장면임
그런데 각 지파(대충 부족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마다 한 사람씩 뽑아서 12명을 정탐꾼으로 보내놨더니 열 명이나 "흐아앙 가나안 사람들은 너무 크고 무서워서 우리는 상대도 안돼요오~" 해버리는 바람에 야훼의 심판을 받아서 40년간 떠돌게 되었다고 함
가라는대로 안가서 홀렸구나
성경에 나오는 유대 민족은 거의 청개구리 수준임
야훼나 모세를 비롯한 선지자들이 뭐 하지 말라고 해도 절대 안 들어
얘네 역사 자체가 그 빡센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강대국들한테 시달리는 일이 많아서 한 대씩 맞을 때마다 야훼의 말씀을 듣지 않아서 그런 걸로 해석했으니까(특히 현재의 구약성경이 정립된 시기가 신바빌로니아 제국한테 털려서 강제이주 당한 시절이니까 더더욱 그런 관점에서 쓰여질 수밖에 없었음)
아 진짜 집 가기 싫어했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