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한날 커뮤에서 욕먹는 영국에 대해 아무도 얘기안하는거
전세계의 노예제도를 없앤게 영국이라는거.
영국은 이미 1807년에
당대 강대국들 중 처음으로 노예 거래 자체를 금지했지만
그걸로는 충분치 않고
노예제도 자체를 없애서 모두 해방시켜야한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1833년 노예제 철폐와 노예 해방을 선언함.

그런데 이걸로는 부족했음.
왜냐면 노예는 당시 재산이었는데
일방적으로 없애라고만 해서는 될수가 없었고
본토 영국과는 생각도 문화도 다른 식민지들이나 특히 인도 처럼 노예제가 패시브인 나라에서는
'뭔 소리여? 대식이는 내 물건이여. 그놈은 인간이 아니라고.'
라는 반응이었으니까
그래서 1837년
제국내 모든 노예를 정부가 사들여 해방시키기로 함

그리고 그 비용?
당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자, 당대 최강 패권국, 최고로 부유한 나라였던
대영제국의 1년 총 예산의 40% 정도에 달하는 비용이었음.
그 비용이 어찌나 컸던지
지불이 사실상 불가능했어서
영국 정부는 일단 그 모든 비용을 정부가 보증한 채무로 받기로 하고
매년 일정비율씩을 갚기로 약속함.
그리고 그 빚은 영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매년 갚아졌는데
그 비용이 워낙 크다보니
어마어마한 시간이 흐른뒤에야 그 채무를 다 갚았는데

2015년이 되어서야 갚을수 있었음
1837년 -> 2015년
무려 178년 만에.
그뿐만이 아니라 1807년 노예 거래를 금지한 이래로
영국 해군은 대서양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노예선박들을 단속했고
당연히 노예선박들은 '상품'을 잃을수 없기에 극렬히 저항했지만 영국 해군을 이길수는 없었고
전투 끝에 나포한 노예선박들의 노예들은 당연히 해방시켜 원래 해안가에 내려줬음
이 모든 활동 역시 영국 스스로가 비용을 부담하며, 영국인들의 세금으로 이루어졌음.




(20세기 현대까지도 이렇게 노예선박들을 단속했음)
당시 최강대국이자, 패권국,
전세계 바다를 손에 쥐고있던 세계 제1의 해군이며
세계 최대의 상업대국이자 경제대국인 영국이
'노예 거래 용납 못함'
'우리 해군으로 보이는 족족 단속한다'
'뒤지기 싫으면 고분고분 말 들어라'
'시발 인간적으로 없애자. 그래도 유럽은 개몽된 문명인 아니냐?'
라는 식으로 나오자
다른 강대국들 역시 점차적으로 노예 거래를 금지하고 노예제도 역시 없애기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노예제를 유지하던 중동과 아프리카 등의 국가들도
1차세계대전 후 영국이 압박을 하며 철폐를 해서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노예제가 사실상 전세계 대부분 나라들에서 자취를 감출수 있었음.
거의 100년만의 성과였음.
이렇듯 영국이 인류 역사에 좋은 기여를 한 것들도 많고
당대 열강들과 비교해서나 (예시: 벨기에,프랑스,독일)
인류 역사속 역대 패권국들과 비교해도
식민지 해방과정과 해방 후 영연반으로서의 태도를 봐도
'선녀다' 소리를 들을만한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커뮤니티에서 영국만 욕먹는 상황을 보면 의아한 상황임.
프랑스나,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당대 열강들은
영국과 비교하는게 영국에 미안할 정도로 미친 짓들을 했는데도
이들 열강들에 대한 이야기는 커뮤에 잘 올라오지 않음.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정~~~말 영국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영국에 항상 원한을 표출하고
지금도 복수를 다짐하고 있는
'어떤 나라'의 사람들이 이런 글들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함.
글을 마치기전
한가지 씁쓸한 사실을 적으며 글을 마칠까함.
20세기에 노예제가 폐지되고 나서도
최근 들어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에서 노예가 다시 생겨나고 있다는 점임.

(노예제로 악명높은 모리타니)
(우리에게는 모리타니산 문어로 유명한 나라)
(2025년에도 시장에서 노예를 사고파는 모습이 촬영된 악명 높은 곳임. 현재 노예 인구가 60만 이상으로 추정.)
이들 국가들은 제도적으로나 대외적으로는 노예제가 금지이며 노예 거래 역시 금지이지만
공공연하게 거래는 지속되고 있고
당국은 못본척하며 사실상 눈을 감고 있음.
영국의 식민지로서 보상까지 받았던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등에도
이미 노예 인구가 몇백만 단위로 있는 상황임
그리고 우리 바로 위에도
국경을 넘어 탈북하는 탈북민들이
중국에서 잡혀 성노예나 씨받이 등으로 팔려가고 있는게 작금의 현실
늘 혼자 커뮤에서 욕 독박으로 배불리 먹는 영국이지만
이번 한건만은 잘했다라고 인정해주는게 어떨까..



경마사에서도
아랍 말 훔쳐서 서러브레드 품종 만든거도 영국
경마를 도박과 전쟁에서 분리해 스포츠화한것도 영국
말복지와 기수복지를 히틀렃동물복지보다 먼저한거도 영국
아무튼 영국이 선과 악을 다함ㅋㅋㅋㅋ
아편전쟁 하나로 그것도 구실 중에 하나라는걸 증명해버린 대영제국
이건 잘한거긴 한데...잘한거긴 한데...쓰읍...
빅토 3에선 이걸로 허구한날 브라질 상선 줘패더라
"영국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영국에 항상 원한을 표출하고 지금도 복수를 다짐하고 있는 '어떤 나라' "
왠지 인구가 1억이 넘는 나라일것 같군
모리타니 노예는 비유적인 의미나 심한 과장이 아님. 진짜 세습노예로 내가 노예면 자식도 노예 신분이 상속됨 ㄷㄷㄷㄷ
중국작가 삼모의 낙타의 눈물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충격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