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창작자들한테 보이는 못되어처먹은 심보.jpg
독자들이 바라는 전개 = 독자한테 아첨하는 행위이기에
전개가 망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독자들이 원하는 장면은 넣지 않겠다! 라는
배배꼬이다 못해 자기 작품까지 조져버리는 심보
창작자가 본인만의 철학과 개성을 지켜나가는거야 당연히 나쁜 일이 아니지만
문제는 이런 인간들은 자기 철학을 지키거나, 혹은 왕도적 전개는 지루하다는 이유가 아니라
그냥 독자들이 바라는걸 해주기 싫다는 심술 하나 때문에
원래 꼬아버릴 필요가 전혀 없던 전개를 괴상하게 비틀어버리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작품 플롯은 개판이 나고 결말도 시원하게 조져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임
애초에 독자들에게 아?첨? 을 한다는게 뭔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독자를 뭐라고 생각해야 저런 발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카아카나 타츠키가 딱 저런 케이스라고 봄




완결 그지같이 내는거 좀 싫음
근데 그보다 더싫은건 작품 유기하는거
애초에 창작자라는 게 예술가, 즉 자기자신을 작품으로 표현해서 대중 앞에 선보이며 쾌감 느끼는 부류라 자의식 과잉은 기본 탑재긴 한데...
그래도 생계형이면 '고객'이라고 생각해 어느정도 눈치도 보고 입맛에도 맞춰야지. ㅎㅎ
조금만 인기 생겼다, 생계에 대한 아쉬움 사라졌다 하면 슬슬 힙찔힙찔~ 이 튀어나옴.
본문짤의 극단적인 형태가 예전의 한드들이죠.
시청자들 반응 모아서 원래 스토리 갈아엎고 시청자다수가 원한 스토리로 다 바꿔서 많은 드라마들이 중반부터 같은내용으로 가던시절
본문 짤은 아카가 그린 것이다
주인공을 죽이기? 당연히 그럴 수 있음
그런데 엔딩 직전까지 주인공이 삶에 대한 희망과 집착을 가지게 했다가 죽이기? 이건 기만이라고
단 한번도 언급한 적 없는 최대의 적을 막화에 갑자기 꺼내놓고 동반자살?
이건 자업자득이라고
뭐 여기서도 "그냥 너네 ㅈ같으라고" 혐짤 투척하는 놈들 널렸는데
그런 버릇 들은 녀석들이 집필하는 놈들 중에 없을 리는 없겠지
심보 X
좀 굶어보면 치료되는 병증 O(개인 격차 있음)
뭔가 독자한테 토라진 경우가 있긴하더라. 물론 일부 독자들이 악질인거도 있는데 그걸 일부로 못받아들이고 조용히 잘보는 훨씬 많은 독자들까지 엿먹이는 전개를 해버림
토라지는 것도 몇가지 방향은 있지
저런짓 하지 못하게 말리는 사람이 편집자인데….
예술병 걸린 신인들한테 많이 보이는 현상
정형화 된 레시피를 부수겠다며 된장찌개에 초콜렛 넣고 자신의 미식세계를 이해못한다고 울부짖고는 하지
설명이 저래서 그렇지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독자의 반응에 쉽게 휘둘리는 것임
억하심정으로 저렇게 꼬는 것도 문제지만, 반응에 취해서 예정된 전개를 망가트리는 것도 자주 보임
독자의 돈으로 벌어먹고 사는 주제에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