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인종차별 쩌는 집단
2016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가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받는다.
당연히 1989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역작이고, 16년 최고의 음반 중 하나다.
테일러가 컨트리에서 팝으로 가겠다고 선언한 역사적 순간이기도 하고
곡의 완성도들과 유기적인 구성도 나무랄 데 없다.
문제는 경쟁작이 켄드릭 라마의 To Pimp a Butterfly였다는 거다.
이 앨범은 근 10년간 메타크리틱 최고 점수를 받았던 음반이었고
롤링 스톤과 피치포크를 비롯해 음악지들이 연말 결산 1위 앨범으로 선정했으며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힙합 역사상 최고의 명반이 나왔다고 극찬받는 음반이었기에
(지금도 이 평가 유효함)
그래미의 선택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그래미는 상업성 역시 고려하기에
더 잘 팔린 음반인 1989를 선정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있었다.
To Pimp a Butterfly는 극찬을 받은 앨범이긴 했어도,
그러나 이는 바로 직전 해 그래미의 행보로 반박되는데
2015년에는 흑인 아티스트 비욘세와 벡이 붙었을 때
음악적으로도 꿀릴 것 없고, 상업적으로는 더 높은 성과를 거둔 비욘세가 아니라
벡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2년 연속으로 흑인 아티스트와 백인 아티스트의 정면 대결이 성사되었을때
각각 다른 기준을 내세우며 백인 아티스트에게 두 번 연속으로 상을 준 그래미의 행보가 의심스러울 즈음
2017년에 한 번 더 비슷한 사건이 터진다.
2017년 그래미 올해의 앨범 상은 아델의 음반, 25에 수여되었다.
물론 역대 음반 초동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총 2000만 장 이상을 판매하고
스트리밍 시대에 앨범이 가진 힘을 보여주었기에 25가 상을 받아도 이상할 게 없지만..
경쟁작이 비욘세의 LEMONADE였다.
이 앨범은 비욘세의 최고작으로도 자주 손꼽히는 걸작으로
메타크리틱 92점을 받고
빌보드와 롤링 스톤 등 권위있는 음악지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는 등
음악적으로 달성한 위상만 보면 아델의 25에 꿀릴 게 없는 명반이었던 것.
그러니까 3년 연속으로 백인 vs 흑인 구도가 이뤄졌을 때
빌보드는 왠지 알 수 없는 기준으로 백인 아티스트를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한 것이다.
심지어 수상한 아델조차 자신의 음반을 사준 팬들의 마음을 알면서도
이후 계속 비욘세의 레모네이드를 언급하며 리스펙할 정도였다.
그해 올해의 음반 트로피는 아델이 연설하는 도중 긴장해서 망가뜨렸으며
아델은 이후 인터뷰에서 그 마저도 운명이었다라고 말한다.









애초에 저걸 뽑는 심사집단이 백인들 집단이면 정당한 심사는 기대하면 안되지.....
원래 문화계는 그 특성상 진보적이고 특히 미국 문화 미디어 매체는 그런 줄 알았고 실제로 악명도 있지만 PC 운동을 주도한 것도 그들인데 이상하게 미국 음악계만 저 따위네.
그냥 큰 동네 잔치라니까 권위 그런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