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폐급썰 하나 더 있는데
내가 있던 부대에 유명한 사람이 하나 있었음
일단 원래 처부에서 하도 사고를 치고 그러다보니 어쩔수없이 행보관겸 주임원사가
옆에 두고 교육하겠다고 해서 부대 잡일꾼으로 빠졌었는데
여기서도 사고를 맨날 치고다니는 좀 대단한 사람이었음...
저지른 짓중에 가장 큰게 부대에 군견이 한마리 있었는데
얘를 관리하는게 그 사람이었음
근데 여름에 군견이 사망함
뭐 여러 원인이 있을수있긴하겠는데...
가장 높은 추측이 밥을 안줘서 굶어죽었을거란 추측이 가장 힘을 갖을정도...
여튼 이런 사람이 있는데
어느 주말에 그 사람의 어머니가 면회를 오심
근데 그날 당직사령이 FM중에 FM인 사람임
뭐라해야하나 완벽을 사람 형태로 만들면 이렇게 될것같다라는 그런 이미지임
모든 일처리 완벽하고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적절한 일정에 적절한 인원배치로 최적의 효율로 모든 일처리를 차질없이 소화하고
자신이 가장 먼저 나서서 일을 하다보니 맨날 야근과 과로로 다크서클이 없는걸 본적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사람이었음
근데 그 어머님이 뭐 어느 부모나 그러하듯 당직사령보고
"우리 애좀 꼭 사람 만들어주세요"하면서 가셨는데
그거 듣고 어머님 돌아가시자마자 개빡쳐서 벽을 존나 패면서 소리지름
"사람을! 보내야! 사람을! 만들지!!!!!!"
이 사람도 개빡칠때가 있구나...싶었음



부모마저 사람취급하긴 어려운 폐급이라니ㄷㄷㄷㄷ
그래도 좀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뭐라해야하나 진짜 지능이 낮다라는게 뭔소린지 이해가 되는 사람이었음...
사람이 나쁘지않다는 말은 단순하게 지능이 좀 낮은 사람이였단건가..?
걍 사람이 착하냐 나쁘냐로 물어본다면 착하다고 생각함
근데 저지른짓들이 어떻냐 하면 마인 부우(순수)임
개인적인 경험인데
경계성 지능인을 후임으로 받아서 한 1년간 같이 일 했었음.
인종, 국적 차별같은거와 경계성 지능 차별은 다르다고 생각함.
인종, 국적차별은 [인종, 국적]이 다르다고 차별하기 때문에 실제로 직접적인 경험이 없어도 차별할 수 있는 거라면
경계성 지능인들은 이마에 [경계성 지능] 이라고 써붙여 놓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험]이 없으면 차별을 할 수 없음.
회사가 안정적이다 보니 방화나 살인 절도, 성범죄 같은거 아니면 짤릴 일은 없겠지만, 나 회사 그만둘 때 길거리에서 만나더라도 아는척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음. 진짜로.
인종이아니라 종이다른느낌이긴해
부모가 지 역할을 남한테 위탁하네. 시발 그럼 낳지나 말던가
군대에 오면 안 됐을 사람이었을 것 같은데...
경계선지능 혹은 지적장애 등급 나올 정도인데, 자식이 장애등급 받으면 취업이나 결혼 등 사회생활에서 문제 생길 거 같으니 군대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음.
경계성지능 그런거 아님?그럼 근처사람뿐만 아니라 당사자도 불행한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