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팬들이 검은 신화 오공에 열광했던 이유
진 엔딩 때 나오는 브금은
중국에선 근본 중 근본 서유기 드라마로 꼽히는
1986년작 서유기 드라마의 주제곡인
운궁신음을 어레인지한 것
이랑진군과 사천왕 거대 보스전 시작 시 나오는 멜로디는
가장 유명한 주성치의 선리기연과 중국 서유기 손오공 관련
작품에서 손오공 주제곡 수준으로 단골로 쓰이는
소도희 서곡을 어레인지 한 것이다.
그리고 최종보스가 보여주는
제천대성 손오공 그 자체인 무브들 까지
이거 의외에도 서유기 팬들일수록
이거다! 할 요소들이 정말 많은
서유기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 세트 같은
게임이라서 많은 서유기 팬들이 열광했다고.
물론 게임 자체도 매우 준수하게 잘 나왔다.
훌륭한 추억팔이만큼
팬들에게 잘먹히는게 없지.





게임 구성이나 액션 느낌이
기존 소울류랑 미묘~하게 이질감 있는데도
나름대로의 장르를 구축한 부분도 좋았음
보통 이런 애매한 개성 삽입은 망할 가능성이 높거든
개인적으로 챕터 2에서 목잘린 보살이 비파들고 연주하는데 예전에 중국무협지에서 자주보던 황량한곳에서 쓸쓸한 분위기를 제대로 재현해서 좋았음 뒤로갈수록 스테이지 완성도가 떨어져나는게 좀 아쉬웠지만 충분히 즐겼던게임임
진짜 존나 재미있었음ㅋㅋㅋㅋ
솔직히 진짜
동양풍 배척주의가 아니다->무협을 좋아한다->서유기를 알고있다
에 해당한다면 검은신화 오공은 인생GOTY가 맞음
진짜 나 이거 해보고......
발매전부터 기대하긴 했었는데 잘 나옴
재해석 잘한것 같긴 하더라
유튜브 영상으로만 봤는데도 ㅎㄷㄷ
몽키매직은 없나
이량진군과 천병하고 싸울땐 투전승불 그 자체였는데
천명자하고 싸울땐 그냥 손오공 그 잡체였던게 너무 마음에 듬
주성치 신작영화 엿같아서 서유기까지 꼴뵈기 싫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