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큐버스 수녀라니, 놀랍군요."
"신이 함께하시기를, 용사님.
놀라시는 것도 이해합니다. 저는 일단 몬스터니까요."
"무슨 연유로 서큐버스가 이 작은 마을의 성당에서 수녀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저는 신의 뜻을 알기 전까진 여느 서큐버스처럼
남자들을 홀려서 정기를 탐하는 천한 미물이었습니다.
그러다 모험가들에게 쫓겨 이 성당에 숨게 됐죠.
신부님께서는 제 정체를 아시면서도 저를 숨겨 주셨고
부상이 나을 때까지 머물러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신부님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받아서 이곳에서 성당일을 돕고 있답니다.
그리고 신부님 자지 크기가 제가 본 남자들 중 역대급으로 컸거든요."




따뜻한 마음씨가 아니라 따뜻한 아기씨에 감동받은거겠지....
마비노기m에 있잖아
써큐버스 수녀
뭐... 구원 받았음 됐다
그렇군요.. 신부님 의견은 물어보셨나요?
좀비가 되어서도, 부패한 성직자들을 처단하던 성기사와
리치의 길을 걸으면서까지, 지옥의 군세를 막아낸 사제의 이야기도 있지만
뭐, 오늘 할 이야기는 충분히 한것같군
한때는 곰 같았고, 지금은 쇼타인 남성을 노리는 수녀(서큐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