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들의 애환을 잘담았던 개그 만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주인공 네기시는 스웨디시 팝 가수의 꿈을 꾸며
오이타에서 상경했지만 정작 주력으로 미는 스웨디시 팝은 느끼하다 학예회등의 악평을 비롯해
하고싶어하는 것들에 대한 재능은 처절하게 부정당하기 십상이지만.

반강제로 시작하게 된 데스메탈은 인디밴드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리더 요한 크라우저 2세의 명의로
작곡, 연주, 보컬, 퍼포먼스 모두 견줄대가 없는 천재 메탈러로 이름을 높히고있지만
네기기 본인은 이런 저질 가사나 읆는게 아닌 스웨디시 팝으로 성공하고싶어하는지라 늘 싫어하고
틈만 나면 탈주하려고 시도하는데
하고싶은데 재능이 없는걸 하느냐
하기 싫은데 재능이 뛰어난걸 하느냐에 대한 여러 애환이 담겨있음.





뭐야 실사화는 언제됐냐 잘어울리네
데스노트 L 임
존잘 얼굴이 어떻게 찌질남과 악마를 오가냐고
뭐야 L때는 분명 잘생겼는데
역시 크라우저씨!
예전 후배가 자신ㅂ이 되고픈 가수가 먼저 되있던 에피소드가 정점
그래도 데스메탈로 성공한 뮤지션이 됬잖아~한잔해~
재능이 너무 압도적이라 ㅋㅋ
이 만화 최고빌런은 주인공 여친임
여친은 네기시의 스웨디시팝인가 이걸 진심으로 좋아하고
음악쪽 잡지하는 자기 인맥으로 유명인한테 네기시 노래 들려주게하고 ㅈ같다고 퇴짜받고 주인공 흑화하고 이거 반복임
사실 작중에서 여친이 네기시 노래 진짜 좋아하나는 좀 아리송한 부분이긴 한데 결말에서 이번엔 누구한테 네기시 노래 꽂아줄까 ㅎㅎ 하고 고민하는 장면 보고 광기가 느껴짐
여담으로 실사판 네기시는 이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