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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의무교육은 그래도 마치는편이 좋다고 생각함
다만 공븐에 뜻 없으면 대학은 원랜 안가는게 맞는거같음 ㅋㅋ
상황따라 다를 듯. 그냥 끈기가 없늣건지, 공부머리가 하도 없어서 해도 안되니 노력도 안하게된건지.
아들이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긴 한데 중고등학교가서 저런소리하면 바로 학원같은거 다 끊고 돈벌어서 월세내라고 할거같긴함 ㅋㅋ
솔직히 하기 싫다는 애 억지로 학원 보낼바에
학교는 다니되 자격증이나 다른 진로 알아보게 하는게 좋긴 해
싫다는 애 억지로 다니게 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하고
자식 입장에서는 스택 하나씩 쌓임
주말에 쿠팡알바 다녀오라고 하면 다녀와서 공부하겠다 할듯
일은 돈이라는 단기목표가 꽂혀서 좋은데
공부는 이게 돈이 될지 똥이 될지 모르니까 그럼
빨리 진로 선택하고 그 진로에 대한 최종 테크에 관련된 공부를 하는게 좋음
적어도 왜 배우는지 부터 알고 공부하면 현타는 덜오더라
특별한 사정없이 너프하게 중퇴한 사람들 만나보면 성격이 뭔가 나사빠짐.
대화를 하거나 뭔일을 같이하면 엥?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옴.
초중고는 다 빌드업 하는 기간이고
결과는 그 뒤에 나오는데 학생때는 그게 와닿질 않으니까
와닿지도 않고 공감도 안되고 보상도 안보이는데
해야 하는게 힘들 수 있지
그래서 '강제로' 교육 시키는거임
거기에 자유를 주면 어떻게 되는지는 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