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본 후기
고전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소프트 리부트겸 후속작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 이유는 알거같음
좋게말하면 추억돋는 연출
나쁘게말하면 올드한 연출
그런부분들이 초반에 산재되어있음
다행히 중반부턴 이야기에 속도도 붙고 달리기 연출도 좋아서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영화
서로 앙숙이였던 하니와 나애리가 어떻게 절친이 되는지 그 둘의 관계묘사에 공을 들인 작품이라 그 부분이 맞으면 재밌게 볼 수 있음
다만 주인공을 제외한 빌런들의 캐릭터 묘사는 그닥 깊이있지는 않은 편(애초에 그렇게 깊게 묘사할 필요는 없지만)
주무대가 되는 S러닝 또한 너무 영화의 편의를 위해 규칙이 대충 만들어진거같은 느낌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하니와 나애리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고 관객들 대부분 이걸 보러왔기때문에 만족하면서 볼듯
그래서 저 메카 고양이는 대체 뭐죠?
아. 별건 아니에요.
하니와 나애리가 합체해서 나온 퓨전 폼입니다.
아 그렇군요.
네? 누가 누구랑 합체해요?
나애리 이 애널이 앿앤 기집애
참고로 홍두깨 선생망상속에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