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검은 수요일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경제학 배우는 사람들은 다 한번씩 본다는 92년 검은 수요일 사건
본문에도 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독일이 통일되면서 동독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르크를 무제한으로 살포 + 금리를 미친듯이 올려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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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예나 지금이나 독일은 유럽경제의 중심지 역할 이었고 마르크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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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독일이 금리를 미친듯이 올렸어요! 근데 영국은 독일이 금리를 올리면 ERM에 가입되어 있어서 자기도 올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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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ㅅ1발롬아 우리 다 죽는다고" 를 외쳤지만 당장 동독이 급한 독일은 "..ㅈㅅ"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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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흘러가는 꼬라지를 지켜본
이 조지 소로스를 필두로 한 월가의 돈 귀신들은
"야 이거 파운드 공매도 치면 떼돈 벌겠는데?"
라는 결론이 도달했고
전세계의 해지펀드들의 모든 자금을 들고와서 미친듯한 공매도를 시작함.
자존심 강한 영국 (정확히는 영란은행) 은 금리를 10% 까지 올리고
파운드를 매수하며 버텼지만...결국 무제한 공매도 러쉬를 버티지 못하고 ERM을 나가면서
항복함.
해지펀드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고 잘 먹고 갑니다 ㅎㅎ 하며 사라졌고
씹11창난 영국 경제는 덤.
근데 여기서 끝나면 아쉽잖슴?
한참 영국을 쥐여패던 돈의 망령들은 유럽어디 더 해먹을때 없나 뒤적거리다
스웨덴을 타겟팅으로 잡고 공매도를 걸었는데..
가질수 없다면 잿더미로
여튼 등쳐먹으려던 놈들한테는 땡전한푼 안돌아갔죠?
스웨덴 : 북한이 돈을 갚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