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지대 돌파가 힘든 이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평야는 지뢰가 깔려있고 왼쪽의 붉은색으로 표시된 나무 경계선에 우크라이나 방어 병력이 버티고 있는 상황
러시아 군은 지뢰지대 돌파와 방어 병력을 제거하기 위해 대량의 기갑 차량을 투입함
최선두의 전차 두대에는 지뢰 제거용 장비를 달고 뒤에 보병을 한계까지 태운 APC가 바짝 따라 붙어서 지뢰를 피함
아마 방어선 가까이 붙으면 탱크가 화력을 쏟아내고 이후 APC가 방어선에 도달하면 보병들을 내릴 생각이었던듯
아직 우크라이나 본진의 방어선에 도달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격렬한 저항에 직면함
이후 뒤따라 오던 APC가 참호 안쪽을 집중 공격했음... 전사했겠지.
러시아군 선두의 탱크 2대는 적 방어선 앞에까지 왔다가 옆으로 돌아서 나가기 시작함. 아마 이 탱크들는 처음부터 공격보다는 기동로 확보가 목적인것으로 보임.
그리고 두 번째 대전차 공격이 맨 앞의 탱크를 노리고 발사되었으나 빗나감. 하지만 그 빗나간 공격이 대열 중간에 있는 APC에 명중.
APC가 일부 파괴되며 기동이 멈추자 뒤따라 가던 APC들 전부 정지.
아주 많은 탱크 APC가 동원된 강력한 기갑 공세임에도 불구하고 저항에 공세가 주춤하자
선두 지뢰지대 개척 전차를 따라가던 APC들이 탑승 병력들을 내려보지도 못하고 후퇴 시작.
선두와 선두 바로 뒤에 따라가던 APC는 지뢰지대에서 도망치는데 성공.
하지만 기동이 멈춘 후방 APC들은... 어떻게든 방향을 돌려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지뢰 개척 지대 조금만 벗어 났을 뿐인데
촘촘하게 깔려 있던 지뢰를 밟고 그대로 폭발 + 내부유폭
아마 지금 밟은 지뢰는 선두 탱크의 지뢰제거용 장비가 옆으로 밀어버린 지뢰들 중 하나 일듯. 그거 밟고 지뢰 폭발. + 내부폭발
지뢰지대 개척은 진짜 헬이다..
???: "지뢰가 무서우면 우리 화망에 정면으로 들어와야 함."
미국은 지뢰지대 데이지 커터로 개척해버리는데 이건 미국이라서 되는거고....
데이지 커터나 미클릭 유사 무기들은 러시아나 미국에서 공여받은 우크라이나도 많이 씀
요즘엔 아에 저런식으로 APC나 탱크가 진격해 들어오면 바로 로켓으로 진격하는 적 후방에 지뢰 깔아서 퇴로 막는 전술도 쓰다보니까...
작전 실패하면 안전하게 퇴각해서 전력 보전해야 하는데 퇴로가 차단되면 적 방어선에 들이박아서 진짜 뚫든지 아니면 다 죽든지 둘만 남겠군.
미클릭 가즈아ㅏㅏㅏㅏㅏㅏ(펑)
미클릭도 일자 개척이라 한계가 있음
지뢰개척장비 딸랑 한대로 저걸 뚫으려 했단거 자체가 개ㄸㄹㅇ짓이라....
딸랑 한대로 민다->선두 격파되면?
이스라엘이 진짜 지긋지긋할정도로 했던 삽질인데 그냥 해외 전훈에 관심이 없는 새끼들임 저새끼들은
이대로 전선 유지하면서 러시아 털어 먹는게 최선이긴함.
미국이나 eu가 군수생산 지원해줄때까지 버틸려나
지휘관이 멍청했던거지
지뢰지대 개척을 전차 한대폭만큼만 한게 실수임
선두전차 두대가 넓은 개척을 해야했음
좁은 구역만 개척하면 대열 중 한대라도 멈추는 순간 본문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문제가 있다면 2대가 해도 본문에 써있다시피 지뢰가 일리면서 두대사이에 지뢰가 몰려있는 줄이 생겨버림 결국에 2대가 있다고 마냥 자유로운게 아니라 옆줄로 이동불가능한 2줄이 생길뿐임
저 기갑전력이 밀고들어오는데 참호에 숨어있다 공격하고 죽은 병사들은 진짜 숭고하다...
2차대전때처럼 한번전투에 1000대씩 밀어 넣기 같은거 안하면 힘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