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상태가 끝내줬던 미라가 현대에 전해지지 못한 이유
고대 중국 초나라의 평왕은 자신의 시신을 수은에 담그라는 명을 내렸고
이에 따라 관에 수은을 채운 상태로 매장되었음
그래서 나중에 관을 열었을때 눈알조차 그대로 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좋은 미라가 되어 있었다고 함
하지만 이 미라는 아쉽게도 현대까지 전해지지 못했음
그 이유는
그의 신하였던 오자서가 평왕의 무덤을 파내고
상태가 좋은걸 보고 잘됐다며 눈알을 파버린뒤 시체가 개박살날때까지 채찍질을 했기 때문임
아니 이놈은 뭔데 왕의 시체에 그런짓을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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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왕이 자기 며느리가 될 여자한테 반해서 NTR하고
'님 아들이 원한 품지 않았겠음?' 라는 간신의 말에 넘어가
아들과 아들의 후원세력인 오자서의 가문을 숙청해버렸기 때문
오자서는 거기서 살아남아 다른 나라로 도피, 복수심을 불태웠고 훗날 초나라에 복수하는데 성공했는데
평왕이 이미 죽어있어서 그 시체에다 분풀이한것
이런 개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신상담이라는 고사의 그 인물
와신상담은 오자서 때문에 나온건 아닐건데
와신상담이 오자서때문에 생긴건 맞는데 정확히는 초나라왕을 가르키는 말이지
엥? 정확히는 오나라 왕이랑 월나라 왕을 가르키는 말 아님?
이런이런 저승가서도 복수해야할지경인데
뭐 저승에서 그러려니 하쇼 평왕
수은절임에 채찍질 했으면 파낸사람하고 채찍질 한 사람도 수은꽤나 마셨을...
일모도원 도행역시
참고로 오자서는 팽당해서 가죽부대에 담겨진 채 강에 던져져 사망함.
자살하지 않았던가?
아, 자살한 오자서를 가죽부대에 넣고 던져버린거였지.
정략 결혼으로 이웃나라 공주를 태자비로 데려오려고 했는데
공주가 이쁘니깐 후궁으로 들이고
공주의 시녀를 태자비로 바꾸고
시녀만 입단속 하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왕비에 의해 다 공개된거였던가
저 복수는 인간으로 포뜨던 저 당시에도 과하지않냐해서 대부가 말렸고 오자서가 그걸 안듣자 저과도한 복수가 명분이되어 외국에서 쳐들어왔다.
오자서는 저 복수로 명망을 다 잃고 그게 계기가되어 효수되는데 유언으로 자기눈을뽑아 성문에 걸라한다.
손자가 오자서를 도와줬다가 저 행동을 보고 부질없음을 느껴서 은거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