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익적 목적으로 글을 씁니다.
어제(10. 3.) 18:40경, 수원 이xx짬뽕을 찾았습니다.
음식과 소주 한 병을 주문하고 거의 다 먹었을 무렵, 물병이 다른 자리에는 전부 있는데 제 자리에는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서빙을 담당하던 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응대가 불친절해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편의는 다 누리면서, 기본적인 서비스와 친절은 낮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사과 또는 합리적인 반박을 기대했으나 돌아온 건 불량한 응대였습니다.
불친절을 넘어 말다툼으로 도발한 것입니다.
저는 이 사안을 본사에 정식으로 컴플레인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라는 말에 그럼 녹음을 해도 되는지를 물었고, 그것은 불법이래서 불법이 아니고 본사 제보용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곧 주방에서 다른 관계자를 데려 왔습니다.
그 관계자는 제게 물었습니다.
"뭐가 불만이죠?"
표정과 말투 등 태도는 이전 관계자보다 더욱 고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답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편의는 다 누리면서, 왜 기본적인 친절과 서비스는 전혀 갖추지 못했습니까"
자신을 사장이라고 밝힌 그 관계자는 그런 적 없다, 당신이 뭔데 영업을 방해하냐며 되레 따져 물었습니다.
저를 노려보며 진상으로 몰아붙이는 분위기에서 대응해 봤자 자칫 분위기가 험악하게 흐를 것 같아, 사과 등은 체념하고 가게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사장이 따라 나오더니 그때부턴 반말로 저를 윽박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당시 대화문입니다.
사장: 야.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필자: 내가 뭘 잘못했어요? 제가 소리를 질렀습니까? 인신공격을 했습니까? 저는 기본적인 서비스 부재와 불친절에 항의를 한 겁니다.
사장: 이 xx. 어버버대지 마.
필자: 저 이거 정식으로 본사에 항의하겠습니다.
사장: 해. 나 여기 건물 주인이고 매장 세 개나 있어서 이거 없어도 돼. 하라고 xx. 이 거머리xx야.
반말과 욕설을 섞는 위협에 자리를 피했습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 바로 근처인 xx역으로 들어갔습니다.
방금 당했던 일에 사과를 받고 싶어 전화를 걸었습니다.
1차 (서빙 관계자)
첫 관계자가 항의하고 싶으면 매장에서 직접 하라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2차 (서빙 관계자 - 사장)
재차 걸어서 사장과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장은, 왜 욕을 했냐는 항의에 제가 먼저 욕하지 않았냐고 따졌습니다.
언제 욕을 했냐는 반박에, 거머리xx라고 다시 욕설을 하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습니다.
3차 (직원)
집에 가는 동안, 수인한도를 뛰어넘는 수치심을 느낀 저는 30분 후에 항의를 하려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제3의 인물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아까 그 사장과 관계자 있어요?
직원: 없어요. 다 퇴근했어요.
저: 아직 영업시간이던데 두 사람 다 벌써 퇴근했다고요?
그런데 거기 cctv 있죠?
직원: 없어요.
저: 그 사장이란 사람은 사장 맞아요?
직원: 아니요. 직원이요.
저: 사장이라던데, 나흘 후 출근이면 내일(10.4)부터는 누가 업무를 맡아요?
직원: 몰라. xx. 나 그만둘 거니까 묻지 마.
직원 역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수원xxx짬뽕에서 제가 겪은 일입니다.
단언컨대, 저는 고성과 반말, 욕설, 무리한 요구 등 갑질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향후, 공익적인 목적이 더욱 요구될 때에는 녹취도 공개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점: 18:30-18:40
음식 나온 시간: 18:40-18:45
물병이 없음을 인지한 시간: 19:0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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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빠진듯한....
보통은 물 주세요. 아 죄송합니다.
하고 끝남.
직원이 응대를 어떻게 했길래 불친절함을 느낀건지.
프랜차이즈의 편의는 다 누리면서, 기본적인 서비스와 친절은 낮은 것 같습니다 라는말이 나오기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서술이 안되어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