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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불 지를까봐?
첨에 볼때 황정민? 다른 닮은 배우 많을텐데 굳이 왜 썼지 했는데
다 보고 나니까 그런 생각은 없어지고 개때리고 싶어짐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입미까!
이게 사람이야 고블린 두목이야
황정민 영화 찍은 것들 쭉 보다보면 극 중 역할이 그 캐릭터 이름이 아니라 그냥 황정민인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저건 그런거 없고 그냥 전두광이더라 ㄷㄷ
지금 엔딩으로도 혈압오르는데 저기까지하면 정말 속터지긴했을듯
개인적으로 이건 사족 같음 안넣길 잘했다 생각
뭐지? 체육관 선거 할 때인가?
ㅇㅇ 체육관 선거 씬
다 찍고 안 쓴 장면임
어차피 그 엔딩만으로도 혈압오름
저거까지 넣었으믄 과몰입한 사람들한테 배우들 달걀 맞음...
서울의 봄의 진짜 단점은 거기서 대포를 쏘지 않았다는 점이다
어차피 지나간 일인거 픽션엔딩이 되도 좋잖아
저거 넣으면 극장에서 실려가는 사람 나왔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