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메카시즘 광풍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소련 간첩으로 몰리고 헐리우드도 사상검렬을 극심하게 당했을 때 홀연히 헨리 폰다라는 배우와 동료들이 미국의 수정헌법 제 1조를 바탕으로 해서 '수정헌법 제1조 위원회'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고 했답니다. 앞서 말한 헨리 폰타와 그레고리 팩, 캐서린 햅번이 선두어 섰던 이 단체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미국 가치 임의적 규정은 헌법 정신에 대한 배신"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 80년이 지난 지금 트럼프에 맞서 또 다시 헐리우드 배우들이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정헌법 제1조 위원회'라는 단체가 다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 선두에 선 인물이 '제인 폰다'입니다. 바로 헨리 폰다의 딸입니다.
바브라 스트라이센드, 레털리 포트먼, 위노라 라이더 등 550명의 헐리우드 인사가 동참하여 저항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단체가 만들어져서 조직적으로 트럼프에 저항할 경우 그 조직 자체에 범죄 혐의가 씌워져서 체포 당하게 되고 그들의 입에 재갈이 물려지겠지만 이들 배우에게는 그게 어려울 겁니다. 메카시즘과도 맞섰던 사람들이니까요. 물론 소규모 단체들이 있긴 합니다만 이렇게 이름을 내걸고 대놓고 저항하는 단체들은 위험을 피할 수가 없죠.
대중들의 지지를 받는 스타들이다 보니 자신들의 권리는 물론이고 대중들의 권리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미국 수정헌법 제 1조는 종교의 자유, 언론ㆍ출판의 자유, 집회의 자유, 청원권의 보장 등을 정의하고 있어서 우리와는 좀 다른 자유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유는 Liberty가 아니라 Freedom입니다.
그런데 여담으로 우리나라 보다도 훨씬 더 큰 규모의 미국에서 고작 550명이라니 이건 좀 재밌긴 합니다. 우리는 보통 천단위로 나오는데요.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영화인들이 1차에 1,025명이 2차에는 무려 6388명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윤계상이 예전에 영화판에는 좌파들이 너무 많다는 소리를 했나 봅니다. ㅋㅋ 영화인들이 좌파라서 그런게 아니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텐데요. 아무나 좌파라고 하는 부류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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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도람푸는 써글놈보다 더 도라이라서 저 배우들 잡아들이고도 남을 놈임
우린 이미 겪어봐서 끝을 알고있다 ㅋㅋㅋ
저기도
미국판 김흥국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