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됐다.

빌어먹을 스타크 새끼가 기어이 실종됬다.

이 새끼는 얌전히 약이나 빨지

왜 아프간까지 처가서 실종되고 지랄이야.

오늘의 허드슨 강은 따뜻하다.

이 새끼 미사일을 뇌에 처맞았나보네.

무기 사업이 사라지면서 함께 내 주식도 사라졌다.

오늘의 허드슨 강은 쌀쌀하다. 내일은 따뜻하겠지.

술과 슈트를 대령하라!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아이언맨의 시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시총1위 기업의 클라스다.

설마 해머사 들어간 흑우들 없재?

내가 그 흑우새끼였고.

지금이라도 해머꺼 들어가기엔 안 늦을까.

늦어서 진짜 다행이다.

근데 계속 이러다간 주식보다 내가 먼저 죽겠다.

이젠 주가 방어만 해주세요....

아 그래도 난 안 죽었다.

근데 스타크가 우리 집이랑 차 박살냄.

그래도 선은 빨갛다. 허드슨 강은 안 가도 되겠네.

허드슨 강은 차갑다. 하지만 말리부는 따뜻하겠다.

이 새끼는 대체 왜 테러범들한테 집주소 뿌려서.

그래도 역대급으로 파래진김에 많이 줏었다.

이거 안고 다이빙해야지.

수영도 못하는데 다이빙을 왜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빙 말고 스카이다이빙을 해야했구나.

볼트론이나 만들지 울트론 따윈 왜 만들어가지고.

아 근데 생각보다는 안 떨어졌네.

요 몇년간 방어 성공한건 올해를 위함이었구나.

니들은 히어로가 다니는 회사 주식하지 마라.

스타크 이 새끼는 실종이 취미인게 틀림없다.

그새를 못 참고 또 사라졌네.

덕분에 주가도 스타크 ㄸ.....

어...그러니깐 5년 사이동안 스타크가

사라진 사람들 복구할 방법을 찾았고.

덤으로 보라턱까지 죽이고 본인도 죽었다고?

근데 그건 별개로 5년간 안 나타나서

내 지분도 사라졌다고?

오늘의 허드슨 강은 따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