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 밀리터리 씹덕 애니에서 표현한 PTSD 장면
하하 호호 꺅꺅 거리던 미소녀 밀리터리 씹덕 작품에서 뜬금 등장했던 장면
부대장이 되기 전 전차병 시절
머리 내밀고 있던 동료가 스쳐가는 적 포탄에 머리만 날아가서 죽고
그 후 명중하는 포격에 의해 전차가 터지기 직전
전차장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남고
이어서 터지는 폭발에 휘말려 날아가며
때마침 좋은 위치에 있던 구덩이에 빠져
며칠을 보낸 뒤 겨우 구조됐다는 과거 갖고 있음
항상 생글 생글 거리며 유능한 마이페이스 타입의 캐릭터지만
동료의 기일이 다가오면 점점 침울해져있다가
작은 상처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환각까지 보게 됨
작품 최종화에선 전투지역에서
주인공이 전차의 해치를 열고 나가려고 하자
그 때의 기억이 살아나는지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아직도 그 때의 정신적 충격이 남아있는듯 ....
2010년대.... 미소녀로 어디까지 츄라이가 가능한지 시험한 시대 같음.... 일상물부터 시작해서 별별것들에 미소녀를 붙혀서 팔아버리니.....
웃긴건 저런 씹덕 애니 조차
전쟁은 슬프고 나쁘다고 교훈을 주는데
저 후에 몇년 동안 전쟁 옹호 하는 작품이
쏟아져 나옴 ㅋㅋㅋ
아니야 잘생각해보면 헤타리아나 소니코같은거 애니화될때 꾸역꾸역 전범요소 넣은거보면 예전에도 있긴했는데 이젠 걔네들끼리 모여서 아예 회사를 차린느낌이야....
어? 이거완전 ㅇㅂ트리????
그야
미소녀 스킨 안씌우면 안볼거잖아
털 수북한 못생긴 아재가 저러는거 볼거야?
서부전선 이상없다 수준이면 볼수도 아 그만큼 힘들다는거네
점점 전쟁의 참혹성, 피해성을 모르는 어른들이 생겨나서..
까놓고 점점 더 그럴듯
제목이 하늘의 소리 였나
하늘의 소리였나
하늘의 소리 좋았지 ㅇ
러키스타~케이온 유행한 다음 4인조 여캐물 유행할 때 나름 재밌긴 했음
솔직히 이거 재미는 없았음
하늘의 소리 마지막화 만큼은 끝내줬음. 와... 다족보행 전차 기동과 전투신은ㅎㅎㅎ
뭔애니래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