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카빌이 말하는 넷플 위쳐 드라마 제작현장
제가 세트장에서 가장 성가신 사람일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계속 음, 실례지만 이거 이렇게 되면 안 되고, 이렇게 하면 불가능한데, 당신이 이걸 안 읽었잖아요 이렇게 말하거든요.
근데 다들 그냥 헨리, 그만하고 그냥 해 하는 거예요.
근데 저는 이거 하고 싶지 않아요. 왜냐하면 이렇게 하면 안 되고, 그는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이렇게 말하고요.
저에게 처음 한 말은, 이거 내가 쓴 거 아니야. 내 잘못 아니야. 이건 내가 아니야 였어요.
로런 슈밋 히스릭 (위쳐 드라마 극본 담당 및 총괄 제작자)
그가 에피소드를 보는 건 알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도 알지만, 실제로 매일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싶어 하진 않아요.
세트에 와서 대본을 읽고 노트를 주면서 좋긴 한데, 여기저기 조금 바꿔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ㄴㄴ 절대 안됨
(위쳐 원작자 사프코프스키)
“제가 몇 가지 아이디어를 줬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절대 제 말을 듣지 않았어요.ㅋㅋㅋ 절대 안 들어요.ㅋㅋ”
내가 원작자인데 왜 내 의견이 무시 당하냐? ㅅㅂ
위쳐 광팬 아이디어? ㅈ까 ㅋㅋㅋ
원작자 의견? ㅈ까 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의견? ㅈ까 ㅋㅋㅋ
저러고 성적이라도 잘 뽑았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러고 잘 뽑았으면 위쳐 게임처럼 다른 스타일의 위쳐로써 다른 유니버스로 자리 잡았겠지만...
백인 여성들의 도덕심과 판타지를 충족시킬 희생자가 되어라
이게 정확히 맞는 말인게
결국 위쳐라는 ip를 만들어낸 아우라에 봉사한 게 아니라
그 아우라를 소비할 대중, 특히 저 총괄 제작자에게 있어서는 여성들이라는 대중에게 봉사한거라
Ip와 그것의 아우라에 봉사하는 의견들은 다 씹은 거거든
자체 오리지널로는 자신 없고 남의 거 갖다 쓰면서 자아실현은 하고픈 ㅋㅋㅋ
ㄴㄴ 그냥 잘나가는 남성중심 서사 부수고싶은 욕심임
그래서 남의돈으로 비싼 동인드라마 만드는거지
저 각본가는 걍 원작자는 ㅂㅅ이고 원작싸개 취급하는지라 ㅋㅋㅋㅋㅋ
원작자가 ㅂㅅ인건 맞긴한데
굳이 트리스랑 소서리스들을 그 꼴로 만들어야 했냐... pc하는 애들은 지들보다 이쁜 여자는 캐스팅 안하는 불문율이라도 있는건가
카빌이 직접 책까지 선물해줬는데 이악물고 안 읽었다던
원작에 충실한 전쟁망치에 섭외 되었다던데,
위대한 데몬프린스 펄그림 님으로 나오실까, 의자에 앉아서 사이커만 처먹는 시체황제 같은 거나 하실까?
원래 이런 미디어믹스 제작에는 원작자 개입은 최소가 되는게 제작상으론 바람직함
근데 그건 제작자들이 이미 원작에 통달하고 원작을 존중한다는 전제 하에서지
백인여성의 성적욕망을 채우고 싶으면 걍 트와일라잇 같은거나 찾을것이지 왜 위쳐에서 난리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