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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ein.. | 25/09/30 07:06 | 추천 13 | 조회 47

[유머] 북유럽 신화 속 무슬림의 자세 +47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482010

북유럽 신화 속 무슬림의 자세


북유럽 신화 속 무슬림의 자세_1.png


퍼시 잭슨 시리즈의 작가 릭 라이어던이 쓴 매그너스 체이스 시리즈.


퍼시 잭슨이 그리스 로마 신화 기반이라면,


이건 북유럽 신화 기반의 판타지 소설이다.


(실제로 퍼시잭슨 시리즈하고 같은 세계임)


북유럽 신화 속 무슬림의 자세_2.png


주인공인 매그너스를 발키리인 샘이 발할라로 대리고 오면서 모든 일이 시작됐는데,


북유럽 신화 속 무슬림의 자세_3.png


샘 얘 무슬림이다.


북유럽 신화 발키리인데 무슬림이고 히잡도 쓰고 다님.


평소에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지만 동시에 비밀리에 발키리로 활동하는, 슈퍼히어로스러운 설정.


북유럽 신화 속 무슬림의 자세_4.png


본인 말로는 북유럽 신화 신들은 진짜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라,


그저 아주아주 강력한 존재일 뿐 똑같이 알라의 피조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실제로 북유럽 신화 신들은 늙고 죽기까지 하니 주인공도 대충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넘어간다.


북유럽 신화 속 무슬림의 자세_5.png



어차피 이 소설 속 세상에선 아메리칸 갓마냥 그리스 신화도 이집트 신화도 북유럽 신화도,


심지어 성경까지 죄다 진실이라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니다(...)


저 소설 속 세상에선 알라(야훼)가 실존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것.


북유럽 신화 속 무슬림의 자세_6.png


약간 재미있는 점은 실제로 북유럽 신화는 유일신교의 영향을 꽤 크게 받았다.


그게 북유럽 신화의 기록 자체가 기독교 전파 후의 일이라,


북유럽 신화 원문을 보면 좀 기독교스럽다 싶은 편집이 들어간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라그나로크 중 뜬금없이 하늘에서 위대한 짱쎈 신이 강림한다던지...


(+추가: 신화 자체는 그 훨씬 전부터 있었는데, 기록을 한 게 기독교 전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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