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여직원 진짜 무식해서 답답하다
안그래도 자꾸 지들 스케줄만 생각하고 우리한테 어떻게든 일정 맞추라면서 푸시하는거도 개같은데
오늘 진짜 혀를 내둘렀다
여: 네, 일정 확인해보고 아삽으로 업데이트 주세요.
나: 예?
여: 뭐가요?
나: 아삽이...뭐죠?
여: asap 이요.
나: 아...그렇군요.
여: 공부 좀 하셔야겠다 ㅋㅋ (지 딴에 친한척)
아니 ㅆㅂ ㅄ같은게 언제부터 에이쎕이 아삽이 되었냐?
지가 몽미라고 불러놓고 과일 안가져왔다고 지 무식한걸 남탓하는 개 ㅄ이 진짜
순간 피꺼솟했네
순간 야삽으로 봤네 ㄷㄷㄷ
음.. 치환가능한 단어 있으면 그냥 한글쓰면 좋겠음
그냥 에이에스에이피 기억 안나거나 혀 꼬일때는 "최대한 빠르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보고드림.
개발업계에선 대부분 아삽이라고 함.
에이셉 들어본 적이 없음. 오히려 에이셉이라고 하면 약간 꼴깞 느낌이 더 난다.
아멘을 에이~멘 하는 느낌?
그건 아멘은 영어가 아닌데도 굳이 영어식으로 에이멘 하는거니까 ㅂㅅ같아보이는거 아닐까
엌 갑자기 이거 생각났다
사실 회사따라 걍 발음취향이라 아삽하는곳들도 있긴하고 약자일뿐인데 너무 단정적으로 무식해서 그렇다 생각하다가는 나중에 안좋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