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일을 마치고 저녁에 투잡으로 대리운전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지난 8월말 수원 율전동에서 대리운전을 마치고 주차를 하면서 위 사진처럼
X배너라고하는 불법광고물과 접촉을 하였습니다.
사실 접촉을 했다기보다는 닿았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대리운행을 마치고 계좌입금을 받고 고객과는 혜어지고 다음콜을 기다리고 있는데
십여분쯤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차량이 접촉했으니 와서 사고접수해달라고...
본인도 접촉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고객은 물론 옆에 동승했던 여차친구조차도
접촉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그냥 닿았습니다.
X배너에 이정도로 닿였다고 차량에 기스가 날일도 없고
범퍼 여기저기에 나있던 상처는 이번에 난게 아니라고 항변하였지만
우리는 비전문가라 잘모르니 보험사에 사고접수하고 전문가에게 판단을 맡길려고 하니
사고접수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란 생각에 대리운전 보험사에 전화해서 사고접수를 했습니다.
20분쯤후 출동기사가 도착했고
저는 솔직히 이정도 접촉으로는 차량에 흠집이 날수 없다고 내편을 들어줄줄 알았지만
그 출동기사는 범퍼에 난 여러 기스들을 다 사진을 찍고 접수를 하고 담당자가 연락을 줄거라고
말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담당자라고 전화가 왔길래 X배너 지지대는 접촉도 안되고 비닐로 된 광고판에서 닿은거라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현실적으로 닿은게 사실이라면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차주와 협의하고 연락을 준다더니
보험처리로 차량수리하면 대리운전 기사 경력에도 악영향을 끼치니
현금으로 합의를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마를 달라고 합니까?라고 물으니 50만원을 요구했다는 말을 듣고
참...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절대 그돈을 줄수가 없다고 말하니 다시한번 협의를 하겠다고 하더니
30만원으로 그냥 합의를 보고 사고접수 취소하는게 나을거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피같은 돈 3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30만원을 벌려면 거의 일주일을 밤잠 줄이며 일해야 되는데....
벼룩 간을 빼먹는 그 고객도 그렇지만 보험사 담당자들로 하나같이 내편은 없다는 생각에
자괴감 마져 들더군요.
현재는 안전신문고에 불법광고물 신고를 했고
수원시청 담당자에게 명백한 불법광고물이라는 답변과 행정조치를 취할거라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길가에 내어놓은 X배너 불법광고물 주점 업주와 차주는 친구사라이고 하더군요.
그냥 잊어버리고 더 열심히 일하자~하다가도
생각나면 자다가 이불킥이 나올정도로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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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 아주 그냥 개새끼네....... 거지새끼....... 유병장수해라...... ㅅㅂㄴ........
차주가 개양아치네
블박확인은 하신거죠?
돈 입금되는순간 운행종료에요
보험처리도 안되구요
10분뒤에 확인을해서 전화한것부터 의심스럽습니다
보통 주차하면 일보러 가거든요
이제 소송을 걸어봅니다.
진짜 꼼꼼하게 사는구나 사기군색히들은
에구.....
현장 사진 찍은거 보니 님은 인지 했군요
그러면 그 현장에서 바로 차주에게 확인을 시켜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저렇게 주차를 해준거군요.......
접촉인건지...
광고판을 일부러 갔다가 붙인건지...
확인이 필요한데유
대인은 안한게 다행이네요.
저런걸로 대인 하는 쓰레기들도 있어요.
보험사도 골때리는게 맨날 적자니 뭐니 하면서 가벼운건은 묻고 따지지도 않고 보험처리 해줘요.
상식적으로 천 쪼가리에 닿은게 어떻게 기스가 나나요.
저럴때는 보험처리 거부 하시고 민사로 가셔야 해요.
개새끼들이 넘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