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매트릭스 시리즈

이 작품이랑 애니 매트릭스의 세컨드 르네상스를 보면

무한 츠쿠요미랑 비슷한 논리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장면이랑 대사들이 나옴

"무한 츠쿠요미만이 유일한 구원이다!

이런 시궁창같은 현실 따위 버리고

모두 완벽한 행복한 꿈의 세계로 가자!!!"

"그거 웃기는 놈이네?

천국같은 완벽하고 행복한

낙원 같은 세상? 너 그게 답일거 같지?

얌마! 내가 그걸 안해봤을꺼 같아?"

"너희 ㅈ같은 ㅈ간놈들 그래도 내가

창조주라고 꿈속에서라도 행복하게 살라고

모든게 이루어지는 완벽하고 행복한 낙원같은

세상을 만들어 줬지

심지어 개개인 취향에 맞게 완벽 맞춤형으로 말이야!"

"그러니까 어땠을거 같냐?

너무 완벽하니까 꿈이라고 현실부정하며 죄다 죽어가더라?

"엣?"

"그렇다고 니들 ㅈ간놈들의 ㅈ같은 부분들을

적극 반영해서 악몽같고 지옥같은 ㅈ같은 세상을

만들어서 주니까 그건 또

너무 ㅈ같아서 싫다고 징징거리고!"

"결국 너희들이 원래 살던 진짜 세상이랑 별반 다를거 없는

ㅈㄴ 불합리하고 불완전한 세상을 만들어주니까 그제서야

겨우 대부분 만족하고 말이야!!!

이럴꺼면 뭐하러 완벽한 낙원을 만들어서 줬는지

자괴감이 들 정도였어!

너희 종족은 진짜 ㅈㄴ 지들 멋대로야!"

첫번째 매트릭스는 정말이지 완벽했네

그야말로 결점 따윈 존재하지 않는 숭고한 예술작품 그 자체였지

그런데 정말로 어이없는 이유로 실패하고 말았네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인간이란 종 자체가 가지고 있던 태생적인 불완전성 때문이였지

그 후 인간의 과거와 역사들을 근거로

인간들이 가지고 있던 괴팍하고 잔인한 면들을 정확하게 반영했네

하지만 그 역시 결국 실패하고 말았네.

완벽한 낙원으로 설계된 첫번째 매트릭스에 대해서 아나?

고통따윈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완벽한 세상이었지. 하지만 결국 재앙으로 끝나고 말았어.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모두 다 죽어버리고 말았거든.

어떤 이들은 우리의 능력이 부족해 완벽한 세상을 만들지 못했다고 하지만.

하지만 말야, 내 생각엔 너희 족속들은 불행과 고통을 통해서 현실을 인식하는 것 같아서 말이야.

너희들의 원시적인 대뇌는 완벽한 세계라는 꿈속에서 계속 깨어나려 들었지.

"하... 하지만 그래도 무한 츠쿠요미라면 분명 모든 인간들을 행복하게..."

"애초에 양파눈깔 양반 넌 너무 인간이란 종족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너희 ㅈ간놈들은

누군 얌전히 방구석에서 노는게 행복한놈이 있으면

누군 도파민에 절여져서 좋다고 자기 목숨 걸고 익스트림 스포츠 즐기는 놈도 있는

태생적으로 괴팍하고 죄다 지들 멋대로인 ㅄ같고

정신적으로 열등한 종족들이라서 니가 생각하는

완벽한 세상 만들어줘도

그런거 줘도 못먹는 ㅄ같은 족속들이야.

그러니까 꿈 깨."

"뎃... 그.. 그런 무한 츠쿠요미가...

답이 아니라고..."

 한줄 요약

ㅈ같은 ㅈ같아서

낙원 그거 줘도 못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