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올해 정말 여러 일이 겹치면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파혼도 하고, 협박 문제로 경찰서를 들락날락하면서 마음이 지쳐있던 상황이었는데,
새출발해보자는 마음으로 기존에 타던 X6를 정리하고, 결혼자금으로 모아둔 돈까지 보태 차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결국 허위매물과 허위 성능점검에 속아 9천만 원 가까이 사기를 당하게 되었네요.
저도 계약 당시 맨정신이 아니었고, 잠도 거의 못 잔 상태에서 아침 일찍 계약을 하다 보니 그래도 약속시간을 정해 갔던 제 불찰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잘못도 인정합니다
솔직히 “지팔지꼰”이라는 말 맞습니다.
저도 30대 중반 나이 먹고 이렇게 허술하게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쉽게 믿는 성격이 이런 결과를 만든 것 같아 스스로도 많이 자책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정말 세상에 사기꾼이 많다는 겁니다.
저처럼 잠깐의 방심으로 이렇게 큰 피해를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계약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꼭 한 번 더 확인하시고 전문가 도움도 받으셨으면 합니다.
마무리
보배드림에 처음 글을 올리면서 이런 도움 요청을 드리게 된 게 염치없고 죄송합니다.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이른 새벽 속아파 적어봅니다..
형님들 모두 좋은 하루,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사기친 딜러 정보도 올릴게요.)
배*
경기1조합 | DY카랜*
(주)케이오토뱅* 부천지점3
010-55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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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 놈이 나쁜거죠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해결 잘 되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사기친놈이 잘못이지만
님도 어찌
9천만원짜리 중고차를 보지도않고
계약을할수있는지
이해가안갑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제 여동생 겁나 이쁜데 혼인신고 먼저 하시고 데려가시죠?
다음부터는 실물 주고받고 거래 하시는걸로요 ㅠㅠ
사기꾼도 나쁘지만 실물도 안보구 진행?
이해가 안가는데?
속이 많이 상하겠네요 모든일에 신중함을 더하세요~잘해결되길
위로의 추천드림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