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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이아.. | 12:50 | 추천 32 | 조회 71

[유머] 근대 프랑스에서 한때 금기였던 단어 +71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448907

근대 프랑스에서 한때 금기였던 단어


근대 프랑스에서 한때 금기였던 단어_2.webp


보불전쟁으로 프랑스는 프로이센에게 탈탈 털리다못해


베르사유 궁전에서 독일 제 2 제국 선포까지 당하면서 티배깅까지 당했고


참패에 분노한 프랑스 여론은 어떻게든 패전의 원인을 찾아서 헐뜯을 생각에 눈이 씨뻘겋게 되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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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랑스가 찾은 결론은 "이 모든게 유대인 떄문이다!"였다.


당대 팽배하던 반유대주의에 힘입어 유대인의 모략으로 패전했다는 배후중상설로


이들에게 덮어씌울려고하고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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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 한장의 첩보 편지를 근거로 유대계이던 알프레드 드레퓌스 대위를 범인으로 지목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예장을 짓밞는 굴욕의 강등식을 걷고 수감되었으며


그렇게 드레퓌스는 평생을 형무소에서 썩으며 병으로 죽는 결말밖에 남지않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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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조르주 피카르 중령이 우연히


드레퓌스에게 누명을 씌운 정황을 발견했고


편지의 필체가 방첩대인 에스테라지 소령인거까지 발견했으나


피카르의 이러한 보고는 묵살당했고 좌천까지 당했다.


그러나 피카르는 포기하지않았고 어떻게든 드레퓌스의 누명을 벗기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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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에밀 졸라가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 '나는 고발한다'가 발간되면서


이러한 불길은 걷잡을 수도 없이 커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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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프랑스에서 한때 금기였던 단어_8.webp

결국 프랑스는 재심찬성파(드레퓌스 파), 재심반대파(반드레퓌스 파)로 양분되어


매일같이 싸움이 이어졌고 재심반대파의 반유대 폭동까지 벌어지는 개판이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드레퓌스의 무죄가 밝혀져, 드레퓌스와 피카라는 복권되긴했지만


진범인 에스테라지 새끼는 그 과정중에 영국으로 망명가서 수명이 다할때까지 잘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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