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없다) 스포후기 + 이거 나한테 코미디라 한 사람 누구냐?
일단 재밌음. 예측이 안 된다는 점에서는 좋은데.. 이런게 나올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내가.. 내가... 누가 나한테 코미디라고 알려줘서 요즘 워낙 우울한 소리 하는 유게이라 굉장히 가벼운 기분으로 왔는데 굉장히 지침... 최근에 '퍼펙트블루' 봤는데 울적한 작품 2연타네
블랙코미디도 아님 그냥 코미디라고 들음 ㅋㅋㅋㅋㅋㅋ
나ㅡ... 취직은 못 하고 알바로 연명하는 유게이라.. 되게 되게 그 주인공 취직 얘기가 듣기가 괴로웠음. 너무 괴로웠음.
어후어후... 다들 취직, 재취업 화이팅
힘들어서 두그릇 먹음.
민생으로 다른곳 가서 한 그릇 더 먹을거임.
나한테 코미디라고 알려준 유게이야 고맙다. 나락가는 기분 체험 시켜줘서. 비꼬는 거 아니다. 내가 믿고 갔는데 내 책임이지
혹시 관람하실 분을 위한 간단한 팁 : 가볍고 밝은거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비추, 권성징악 중요한 분 비추, 정사에 대한 묘사 있음
하필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정보전달 과정에서 빠져버렸네
창작물에서조차 권선징악이 외면받다니 나는 버틸수가 없다
블랙코미디긴해 ㅋㅋ
일단 감독이 감독인지라..
ㅇㅇ 근데 누가 코미디라고 해서 와 그 감독님이 코미디? 궁금하다! 라는 가벼운 마인드로 봤음 ㅋㅋㅋㅋㅋ
어? 나도 라디오나 영화 소개 방송에서 블랙코미디라고 들었는데 그 정도임??
이게 블랙코미디면 에스프레소도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함. 가만 본인은 블랙코미디 장르를 그렇게 깊이 파는 장르는 아니에요. 이 장르 마니아시면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