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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절학기 행정학은 재밌었는데
본과였던 기계공학은 졸업때까지 못 따라감;
교수들도 가르치는 스킬이 천차만별일 뿐이지
1학년 커리큘럼 자체는 노력만 하면 따라 올 수 있도록 n0년간 쌓인 노하우로 달리는데
적응 못 하면 그냥 적은 안 하는 거지
잘모르겠는데 항상맨앞에 앉아서 수업듣고 들은수업 대부분이 재미있었다는 기억밖에 없구만 교수들도 물어보면 대답열정적으로 해주셨고
못 따라가서 휴학하는 거는 차라리
합 10년 전에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서울대 가는 애들 얘기 아니냐
그럼 30대 40대는 성적맞춰 대학 간거 아닌가?
그때가 정보획득도 더 쉽지 않았고 더 깜깜이로 대학 갔었지
그냥 요새 애들을 스트레스 역치가 매우매우 낮아진 탓이라고 봄
ㄹㅇ 성적맞춰 가느라 자기가 하고 공부하고 싶은 학과가 아니엇어서 못버티는 경우는 봣어도
강의시간에 교수가 안떠먹여줘서 못버티는건 본적이 없는듯.
1학년 때는 그래도 듣는 게 기껏해야 필수교양, 끽해야 전공 기초 정도라 부담이 심하지는 않던데 그 때 적응 못하면 2학년 때 전공 박살나는 거고.
고등학교때까지랑 대학이 완전히 바뀌어서 난 아예 적응하는데만 대학생활 전부를 잡아먹었지...
20대 새내기가 휴학 많이 하는 이유
군 휴학
난 대학쪽이 더 체질에 맞았음...
저런거없애자고 고교학점제하는거같긴한데.. 뭐. 그래도적응못하는거면 걍 공부할사람이아닌갑다싶은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