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81546
출처 멀티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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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안정스러운 경제 대국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역사를 보면 그렇지 아니합니다. 미국 인플레는 1970년대말에 15%까지 오르다가 폴 볼커 전 연준의장의 강력한 고금리 긴축 전쟁으로 잡혔습니다. 그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안정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다시 공급망 이슈로 9%까지 올랐기 때문에 연준이 다시 기준금리를 5% 위로 올린 후 2023년 큰 조정이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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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연준이 올해 첫 금리 인하를 한 이후 다시 유동성 장세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지만 2일전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 고용을 같이 감안할 때 빠른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낸 이후 다시 주식시장은 식었습니다. 물론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도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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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준 의장중 가장 놀림을 받는 사람이 아서 번즈입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워터게이트 파문으로 탄핵 소추가 일어나자 미리 사임한 닉슨이 임명하였습니다. 그는 처음은 긴축 정책을 피다가 정치, 경제권의 압력에 굴복하여 너무 일찍 긴축을 풀었다가 다시 인플레를 살렸다는 오명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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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폴 볼커는 8년 연준 의장을 하면서 기준금리를 15%까지 올리면서 미국 경제가 무너지고 실업률이 올라 가면서 살해 위협을 받고 권총을 차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의 용기를 사람들은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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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연준 의장인 파월은 트럼프 1기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1기 때 중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플레 우려로 금리 인상을 하면서 트럼프와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내년 5월 의장 임기는 만료되지만 연준 이사 임기는 4년이 더 남았는데 이사 임기를 끝까지 마칠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연일 트럼프는 파월이 느려서 금리 인하를 안 한다고 욕을 퍼 붓는데 과연 트럼프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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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전 트럼프는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면서 이민 억제 정책을 옹호하면서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부정하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비판한 언론사를 문 닫게 한다는 식의 독재자 태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트럼프의 긍정 의견보다 부정 의견이 17%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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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conomist.com/interactive/trump-approval-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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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학자들은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를 임기 전 끌어내는 유일한 방안은 탄핵인데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상원은 반만 교체가 되어 공화당이 다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결국 트럼프를 탄핵으로 끌어 내리기는 내년 중간 선거 이후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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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지금 미국 경제는 나쁘지 아니합니다. 미국 2분기 국내 총생산 확정치가 3.8% 나왔습니다. 지금 실업률 4.3%는 역대 실업률 평균 4.6% 보다 낮습니다. 관세는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 되면 미국 인플레는 불안 합니다. 결국 연준은 10월은 금리 인하를 건너고 12월에나 한번 더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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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파월 연준의장이 아서 번즈의 길을 가서 후대에 웃음 거리가 될 까요? 그는 현명한 사람으로 소신 대로 할 것입니다. 고용과 인플레 양쪽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금리 인하를 주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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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미워하지 마십시오. 모든 문제의 근원은 트럼프입니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미국 기업들의 고용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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