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공무원 된지 1년 째가 되고 있는데 죽고 싶다..
나도 실수가 있었지만
민원인이 분명 기존 통장은 죽은 통장이라고 해서 그 말 믿고
변경된 통장으로 재지급될거라 안내를 했는데
아직 살아있는 통장이어서 들어가고 그 압류통장? 이어서 일반적으론 돈을 못 꺼낸다고 하니..
최악의 경우 내 지갑에서 돈을 털어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
식도가 타오를 정도로 소화가 안됨.
자야하는데 잠이 안옴..
공무원 업종중 3d중 하나가 사회복지 공무원이라는게 괜한 소리가 아니구나 라는 걸 이제서야 실감함..
돈 줬어?
줬지.
그 통장이 압류 통장이야?
지 사정이지.
니 돈을 왜 써.
알아서 하라 해.
서류확인 절차가 부족할순있어도 사실고지를 제대로 안한 민원인 잘못아님?
잘 찾아보면 분명 책임방어될거같음
공무원이 그 통장에 대해 민원인이 말한대로 믿고 해줬으면 님한테 처벌 안 들어갈텐데
민원인 과실이잖아.
압류통장=내가 못쓰는 통장=죽은통장
식으로 모든 용어를 자기한테 유리한 식으로만 해석하는 못된 버릇이 있는 사람들이 많음
막줄 보고 궁금해서 그런데 저런 끔찍한 경우 빼고는 복지직이라도 평소에는 그냥 평범한 일만 있음?
나도 사복 나와서 공무원 준비하다가 현실 보고 때려쳤는데...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