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치원·어린이집 업계에서 리베이트는 비밀도 아닙니다.
교재 행사 원복 , 실제 가격보다 부풀려 결제하고 차액은 원장이 챙기는 구조가 이미 당연하게 굳어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거 탈세 아니냐”라고 묻지만, 아닙니다.
세금계산서 정상 발행하고 세금도 꼬박꼬박 냅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어 보이죠. 하지만 실상은 학부모가 낸 교육비와 국민 세금이 교육이
아니라 원장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업계에 몸담고 있으며, 제가 속한 회사는 이전에 제보 글에서 언급된 업체들의
교재를 모두 취급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지역별로 몇몇 큰 회사들이 사실상 독과점처럼 자리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재가 몇 년마다 바뀌는 걸 보신 학부모님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업체가 바뀌어서가 아니라, 같은 납품업자가 다른 교재만 공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새 교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뿐입니다.
정직하게는 버티기 힘듭니다. 거래처 하나만 잃어도 매출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업체들도 진짜 울며 겨자 먹기로 끌려가는 겁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이 구조가 유지된다면, 국민 세금은 결국 교육이 아니라 원장 인 마이 포켓입니다..
단순히 개인이 신고한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이제는 공론화와 제도적 개입 없이는 절대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글이 올라와 베스트 글이 되었지만 이상하게도 다른 시사 문제는 금방 뉴스에 나오는데,
이 리베이트 문제는 뉴스 한 줄 나오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다른 사건들은 사실관계를 단순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비해,
이 문제는 업계 전반에 걸쳐 복잡하게 얽혀 있고, 이해관계자들이 많아 파고들기 어려워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현실이 덮여서는 안 됩니다.
댓글을 보면 “신고를 해라”라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보를 하면 어느 업체에서 민원을 넣었는지 바로 드러나게 됩니다.
누가 그 일을 총대 메고 쉽게 할 수 있겠습니까? 다들 가정이 있고, 먹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현실을 모른 채 답답한 소리 하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사용하는 교재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각 원에서 어떤 교재를 쓰는지만 파악해도, 공문상 얼마에 신고되는지 확인하면
금방 리베이트 구조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사로 리베이트 받는 건 더 쉽습니다.
유치원·어린이집 행사는 할 수 있는 업체가 지역별로 거의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업체가 맡는 구조가 고착화되어 있어서,
금액만 확인하면 어디서 어떻게 리베이트가 오가는지 드러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찾으려고 하면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지역별로 독과점 형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업체들과 거래하는 유치원·어린이집만 조사해도 금방 실상이 드러납니다.
그런데도 이런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특별활동 강사 문제도 다르지 않습니다. 영어 강사라고 해서 영어 전공자가 아니고,
체육 강사라고 해서 체육 관련 자격을 갖춘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그냥 시급 알바로 채워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결국 아이들의 교육마저도 전문성 없는 사람들에게 맡겨지는 게 현실입니다.
보배드림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유치원 리베이트 문제가 뉴스 기사 하나 나오지 않는 걸 보고 저 역시 놀랐습니다.
업자들과 원장들 사이에서는 이미 보배드림 글이 유명해졌고, 소문은 다 퍼진 상태입니다.
분위가 근절되어가는게 아니라 더 조심해서 리베이트를 하자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빠른 조사를 위해
대통령님이 이 글을 꼭 보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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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마찬가지라더군요
이거 제대로한번 수사해야됨
정직해야 할 자리에서 욕심을 앞세운 건 어른들이고,
그 결과로 너희가 불편과 부족함을 겪고 있구나
아이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건 언제나 어른들이다.
이 부끄러움을 잊지 않고, 반드시 고쳐 나가야 할 사람도 우리 어른들이고..
이나라 정말 썩어빠졌네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이 문제가 공론화 되기를 바랍니다
전 제가 젤 존경하는 분이 한 유치원 원장님이세요. 자기 돈을 더 써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주세요. 모든 분이 다 그렇다는 편견은 안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실된 교육자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 잡아야됩니다
정부지원금? 보조금? 이것도 웃깁니다.
애한테 보육비로 정부보조금을 주는데
부모한테는 안주고 반드시 정부가 직접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게 줍니다. 그래서 꼭 다녀야만 줍니다.
사정상 집에서 보육할수도 있고 집에서도 보육비가 들어가는데 안다니면 안줘요.
부모는 못믿겠고 사설업체는 믿는건지...
공무원들이 항상 이런식입니다. 국민한테 직접 돈주는걸 굉장히 싫어해요. 마치 자기들 권리행사를 하고 싶은건지 업체에만 직접 줍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이 유치원이 부모들한테 잘보이려는게 아니라 담당 공무원한테 잘보이려하죠. 국민세금인데 지들이 생색냄
교육도 진짜 고칠게 많습니다.
교재 구입은 그렇다 해도 희안한 고가의 검사들이 있는데
검사 받지 않는 원생은 원장이 왕따를 시켜버립니다.
제가 아는대부분 얼집 원장들은 쓰x기 였습니다
아닌사람들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에요